5.1절련휴가 지난 지도 열흘 남짓이 된다.
전국 각지 소비관광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며 여운이 짙게 남아있다.
전국 각지의 수많은 전통브랜드 점포 앞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케익, 시계, 구두… 수많은 전통브랜드 점포의 제품들은 종류를 가릴 것 없이 판매호황을 이뤘으며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이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저마다 SNS에 “바로 이 맛이다!”, “품질과 기능이 뛰여나다!”, “역시 전통브랜드가 대세이다!” 등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몰고 다닌다.
전통브랜드, 무엇보다 ‘오래된 전통’이라는 점이 소비자를 흡인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시장경제의 변화에서 이미 온갖 ‘풍파’를 거쳐 살아남은 전통브랜드는 풍부한 생활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전통브랜드를 찾는 것은 곧 그들의 오래동안 변하지 않는 맛과 멋 그리고 오래된 정감이라고 보아진다.
전통브랜드는 우선 발전을 전승한다.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오래된 손맛, 오래된 제품은 기본에 충실하고 기본을 따르는 가장 ‘근본적’인 것에 있으며 고유의 특징을 보존하려는 데 있다. 전통브랜드의 ‘대대로 물려주는 가보’는 이미 오랜 시간과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면에서 ‘점검’을 마친 제품으로서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중화우수 전통문화 전승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깊은 발굴이라고 할 수 있다. ‘전승’이라는 가장 중요한 고리를 틀어쥐고 시장수요에 맞춰 옛것, 오래된 손맛을 전승하고 진정성 있게 시장에 맞서며 맛이 변하지 않게 함으로써 ‘독보적인’ 부분이 색 바래지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전통브랜드의 매력이다.
전통브랜드의 ‘오래된 역할’ 또한 격변하는 시장경제 속에서 우세를 보이고 꾸준히 빛을 발할 수 있는 장점이다. 전통브랜드가 ‘전통’이 될 수 있는 점은 다름이 아니라 수십년, 수백년 동안 동종업계의 치렬한 경쟁 속에서도 브랜드 효과, 능력을 형성해 꾸준히 혁신을 거듭했다는 데에 있다. 오늘날 전통브랜드가 보다 주목받고 보다 강력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곧 ‘혁신’과 갈라놓을 수 없다. 이름만 듣고 천리길 마다하지 않고 발걸음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어찌 보면 ‘옛것’으로부터 오래된 정취와 정감을 찾으려 하며 나아가 ‘새로운 역할’ 가운데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장이 날로 격변하는 가운데서 전통브랜드는 ‘옛것을 고집하면서도 시대적 흐름에 맞추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시장의 수요를 세심히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왕훙’ 브랜드, 신제품, 소비시장의 새로운 활로 등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통브랜드의 혁신은 표준적이고 선진적인 리념에 맞춰 시장기제의 혁신에 순응하며 발전의 흐름에 부합되고 시장이 인정하는 부분을 구현해야 함이 마땅하다. 또한 백성들의 수요에 초점을 맞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혁신을 도모함과 동시에 변화에 대처해야만이 시대적 발걸음과 함께 전진할 수 있다.
브랜드의 혁신은 결코 쉽지 않다. 옛것에 대한 혁신은 더더욱 쉽지 않다. 새로운 시장환경에서 일부 전통브랜드는 대오에서 일찌감치 뒤처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많은 전통브랜드가 사유를 적극 변화시키고 경영혁신을 도모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다원화된 영업판촉으로 력량을 발휘하며 제품기능에 대한 혁신을 통해 진정성을 고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길을 개척함으로써 ‘옛것’이 ‘새롭고 신기하며 다양한 것’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보다 우수하고 보다 많은 전통브랜드가 혁신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넓혀나가면서 량질의 국산 전통브랜드가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고 소비의 새로운 성장점을 구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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