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인 승객들에게 편리 도모

28일, 연길공항서는 ‘은빛비행동행’ 전문 행동을 전개해 홀로 또는 처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로인 승객들에게 예약부터 시작해 목적지 도착까지 ‘원스톱’ 탑승, 비행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은빛비행동행’ 봉사는 전화 예약, 현장 예약과 현장 취급 모두 가능하며 로인 승객 또는 가족들은 24시간 봉사열선 0433─2237078에 자문,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성공 후 ‘은빛비행동행’ 봉사 전문사업일군은 도움이 필요한 로인 승객들을 위해 전문적인 정보서류를 작성하고 로인 승객의 건강상황, 항공편 정보와 맞춤형 수요를 꼼꼼히 기록해 30일간 서류를 보관하게 된다.

공항 려객터미널에서 전문 사업일군들은 ‘은빛비행동행’ 로인 승객들을 위해 우선 체크인, 안전검사, 대기, 탑승까지 모든 절차를 동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 돋보기, 확대경 등 로인들을 위한 물품들을 준비해 편리를 도모해주고 있다. 이 밖에 전문 사업일군들은 려객터미널에서 로인 승객들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제때에 필요한 봉사를 제공하고 비행기 탑승할 때에도 우선탑승을 신청해 기내 승무원들과 로인 승객의 상황을 전달하는 등 순조로운 비행을 보장하고 있다.

연길공항 관련 책임자는 “‘은빛비행동행’ 봉사는 연길공항에서 봉사의 질을 일층 향상하고 특수군체에 관심을 전하는 하나의 조치입니다. ‘은빛비행동행’ 봉사를 계기로 연길공항은 계속해서 봉사의 질을 높여 려객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편리한 출행체험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추춘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