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인민무장부는 일전 연변대학에서 ‘필을 지니고 입대하여 조국을 보위하자’를 주제로 징병 선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및 적령기 청년들의 군 입대와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였다.
행사 현장에서 인민무장부 사업일군들은 입대 조건, 지원 절차, 우대 정책을 비롯해 학비 보상 및 대납, 전역 후 배치, 대학생의 군 내부 성장 경로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상세한 선전 강연을 펼쳤다. 특히 퇴역군인 대표들이 자신의 복무 경험을 공유하며, 개인의 리상을 강국 강군이라는 대의에 융합해 뜨거운 청춘으로 국방 방벽을 쌓자고 호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질문응답 시간에는 신체검사 기준, 전공별 보직 적합성, 군 복무 기간, 군 내부 진학 및 간부 선발, 전역 후 취업·창업 등 구체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인민무장부 사업일군들과 학교 보도원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인내심 있게 답변하며 입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정책 상담과 입대 지도를 실시하고 선전책자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연길시인민무장부는 선전 효과의 파급면을 넓히기 위해 혁신적인 선전방식을 도입했다. 연길의 랜드마크인 왕훙벽을 비롯해 서시장, 만달광장, 주요 영화관 등 시내 곳곳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강군 건설의 주역, 후회 없는 청춘’을 주제로 한 징병 선전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 영상은 군영 생활, 우수 퇴역군인의 풍채와 징병정책 해독 등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상적인 도시 경관 속에 징병 선전을 자연스럽게 녹여냄으로써 사람들의 국방의식을 한층 높이고 있다.
장굉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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