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5월 24일발 신화통신] 리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27일(현지시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9차 중일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호리공영을 잘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왕문빈 대변인은 이웃한 중국, 일본, 한국 모두 아시아와 세계의 주요 경제체라며 아시아 금융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3국 협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일본, 한국 협력이 시작된 지 25년 동안 정상회의를 핵심으로 장관급 회의, 고위급 회의, 70여개 실무급 메커니즘 등을 기반으로 한 협력 시스템을 점차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리강 총리가 일본, 한국 정상과 함께 3국 정상회의, 중일한 비즈니스 서밋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해 중일한 협력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국제, 지역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중국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호리공영을 잘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중국측은 일본, 한국측과 더불어 ‘중일한 협력 미래 10년 전망’ 등 중요한 공감대를 구체화하고 경제무역, 과학기술, 인문 등의 분야 협력을 심화하며 동아시아지역 경제 일체화를 추진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하고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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