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황전자촌 딸기채집축제가 일전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아하조선족향의 딸기산업이 재차 사회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19일 당일에만 해도 1500여명이 축제 현장을 찾았고 딸기 1500킬로그람, 화분딸기 500여개가 팔렸다.

2009년부터 아하조선족향은 황전자촌의 딸기산업을 과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황전자촌딸기전업합작사를 설립하고 촌민들을 이끌어 규모화, 표준화 재배를 시작했다.

합작사는 생산기술을 보장하고 딸기 품질을 제고시키기 위해 재배농들의 기술력 제고에 공력을 들였다. 선후하여 심양농업대학, 료녕성농업과학원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강습반을 꾸리고 농민들에게 생산기술을 전수했으며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재배과정에서 부딪친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해줬다. 지금까지 합작사는 50여명의 농민기술골간을 배양했다.

합작사의 노력으로 회원은 초반의 20세대로부터 지금의 168세대로 늘어났고 년간 생산액은 3000만원에 달했다. 황전자촌의 딸기는 현재 성내 고정 판매처인 심양, 대련, 본계 뿐만 아니라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에까지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향 전자상거래를 통해 전국 각지로 판매되고 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