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게 물렸을 때…의외로 도움되는 민간료법

2024-07-08 07:26:21

모기에게 쏘이면 가렵고 붓는 리유는 무엇일가? 모기는 히루딘(hirudin)이란 물질을 인체에 주입한다.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서이다. 히루딘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히스타민이 분비되고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모기에게 물렸을 때 전용 파스를 바르는 게 좋다. 물파스도 잠깐 시원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전용제품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

민감한 사람은 심한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자극이 덜한 크림 타입의 제품, 자기도 모르게 자꾸 물린 곳을 긁는 사람에게는 패치 제품이 유용하다.

급할 때는 부엌을 뒤져 가려움을 다스릴 수도 있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수건에 얼음을 싸서 물린 부위에 대는 것이다. 이 밖에도 우리가 모르는 민간료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식초: 모기는 식초 냄새를 싫어한다. 즉 식초 섞은 물을 옷에 뿌리면 모기를 막을 수 있다. 모기의 공격을 받아도 식초는 유용하다. 물린 부위에 식초를 한방울 떨어뜨리면 소독이 되는 건 물론 가렵고 따가운 느낌을 가라앉힐 수 있다.

▶양파: 양파를 짜서 즙을 낸다. 모기에게 물린 곳에 살짝 바른다.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가라앉는다. 양파에는 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는 성질이 있다. 즉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양파를 얇게 썰어 모기에게 물린 곳에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시간은 짧게 하고 양파를 댔다가 떼여낸 자리는 물로 잘 씻어야 한다.

▶베이킹소다: 빵을 굽는 데 쓰이는 재료인 베이킹소다도 모기에게 물렸을 때 도움이 된다. 베이킹소다 1큰술을 물에 섞어 반죽을 만든 후 물린 부위에 붙였다가 10분 후 씻어낸다. 단 베이킹소다 반죽을 붙였다가 살이 붓거나 붉어지는 등 부작용을 겪었다면 이 방법은 다시 쓰지 말아야 한다.

▶꿀: 목이 부었을 때, 피부가 건조할 때, 민간 료법에서는 꿀을 사용한다. 꿀에 항균, 항염증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모기에게 물렸을 때도 꿀이 좋다. 물린 자리에 한방울 떨어뜨리면 염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끈적한 느낌 때문에 덜 긁게 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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