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베네수엘라를 누르고 4강 진출
6번째 승부차기서 승패 가려져
카나다가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했다.
카나다는 6일(북경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대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3 승리를 거뒀다.
카나다가 전반 13분 제이콥 샤펠버그의 선제꼴로 앞섰고 이후 추가 득점이 없이 전반 내내 베네수엘라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1점 차 우세를 지켜나갔다.
그러나 후반 19분 카나다가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꼴키퍼 막심 크레포가 하프라인 부근까지 전진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동점꼴의 기회를 주었다. 베네수엘라 꼴대 앞 혼전 상황에서 베네수엘라 수비수가 뒤로 걷어올린 뽈을 존 아람부루가 패스, 호세 살로몬 론돈이 받아서 먼거리 슛으로 빈 꼴대에 넣은 것이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는 성공과 실축을 반복하며 5번째 차례까지 3대3 동점을 이어갔다.
균형은 여섯번째 차례에서 깨졌다. 베네수엘라 6번 키커가 실축한 반면 카나다의 키커가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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