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백산으로 향하는 203 성급 도로,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 주차장 옆에 위치한 홍기촌 편민봉사중심에 이르니 편민봉사중심에서 휴식을 마치고 문을 나서는 손님들의 모습이 눈에 안겨왔다.
편민봉사중심에 들어서니 휴식구역의 탁자 앞에 앉아 따뜻한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식품판매구역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도 보였다.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리명은 “홍기촌 편민봉사중심은 그동안 홍기촌 관광경영단위가 운영하던 홍기촌 관광객봉사중심을 승격, 개조해 올해 9월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했다. 편민봉사중심은 그동안 홍기촌 관광경영단위가 떠나며 방치되였는데 올해부터 홍기촌을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휴식 편리를 제공하고 홍기촌의 관광산업을 일층 활성화하기 위해 승격 개조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총건축면적이 300평방메터인 홍기촌 편민봉사중심은 자문봉사, 식품판매, 공공위생 등 구역을 설치하여 원스톱으로 관광객들의 여러가지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상해에서 가족들과 함께 연변에 자가운전 관광을 온 왕선생(58세)은 “6년 전에 홍기촌에 온 적이 있다. 이번에 가족을 데리고 장백산을 구경하고 경박호에 들려 유람할 타산이다. 홍기촌의 기반시설이 여전히 좋고 논밭 주변에 건설된 나무잔도를 거닐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아주 좋다. 이전에는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민봉사중심이 없었는데 지금 이런 휴식장소가 있어 정말 좋다.”고 높이 평가했다.
현재 편민봉사중심은 홍기촌을 지나가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홍기촌의 사업일군과 촌민들도 찾아와 따뜻한 물을 마시고 간식을 들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리명은 “장백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개통된 후 비록 홍기촌이 장백산으로 가는 필수 경유 도로가 아니지만 홍기촌은 시종 관광객 만족을 봉사 질 향상 업무의 출발점과 지향점으로 삼고 봉사 능력과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높은 수준의 봉사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홍기촌의 민족특색을 널리 선전하며 홍기촌의 관광산업 활성화 및 홍기촌의 향후 발전에 토대를 마련할 타산이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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