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창업일군이며 길림성 특등로력모범인 안도현 신합향 항원민들레생산전문합작사 리사장 왕곤(36세)은 대학을 졸업한 후 민들레생산전문합작사를 설립하여 촌민들을 이끌고 치부의 길을 개척하며 향촌진흥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24일, 안도현 신합향 십기촌에 위치한 항원민들레생산전문합작사 포장작업실에 들어서니 두대의 포장기계가 작동하며 민들레뿌리차 제품 포장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었다. 포장작업실에서 일하던 왕곤은 “이 포장기계에 원료와 포장봉지를 넣으면 민들레뿌리차 제품이 자동으로 포장되여 나온다.”고 설명했다.

2008년에 대학을 졸업한 후 왕곤은 고향인 안도현 신합향 십기촌에 돌아와 창업을 시작했다. 자신의 창업 경위에 대해 왕곤은 “당시 고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가 풍부한 영양가치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뚜렷한 약용 효능도 갖고 있어 외지에서의 수요량이 비교적 많다는 사실을 알고 그해부터 민들레 재배와 제품 가공 대상을 추진하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량질의 민들레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왕곤은 많은 시간과 정력을 투입했다. 그는 곳곳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시장 조사연구를 깊이 진행하였으며 관련 전문가에게 허심하게 가르침을 요청했다. 끊임없는 노력을 거쳐 그는 마침내 민들레뿌리를 원료로 하여 풍부한 영양가치와 고소한 식감을 겸비한 ‘선광표’ 민들레뿌리차를 성공적으로 연구, 개발해냈다. 이 민들레뿌리차는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늘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국면을 맞이했다. 현재 이 민들레뿌리차는 이미 길림성 명표 제품과 금메달농산물 브랜드 영예를 획득했다.

중국공산당 당원로서 그는 자신이 고향사람들을 이끌고 공동으로 치부하는 중임을 짊어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더욱 많은 고향사람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기 위해 2009년 3월, 왕곤은 항원민들레전문합작사를 설립했다. 그는 ‘합작사의 효익 증대, 향촌 발전, 농민소득 증대’를 분투목표로 삼고 광범한 농민들이 민들레 재배에 뛰여들도록 적극 인도하여 그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치부하려는 적극성을 충분히 불러일으켰다. 그는 자신이 총화해낸 재배경험을 주변의 농민, 특히 빈곤농가들에 남김없이 전수함과 동시에 관련 재배, 관리 정보도 무료로 제공했다. 현재 합작사의 사원은 이미 초창기의 5명으로부터 500여명으로 늘어났고 이미 100여가구의 농가와 민들레 수매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현재 합작사에는 차류, 균류, 견과류, 꿀류, 토특산품류 등 5가지 큰 종류의 20여개 품종이 있으며 제품이 흑룡강, 료녕, 내몽골, 북경, 상해, 절강, 사천, 해남 등 전국 각지에 널리 판매되고 있다.

다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사원들의 공동 분투를 거쳐 합작사는 이미 십기촌 촌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부유의 길로 나아가는 ‘보물단지’로 되였다. 왕곤도 당초의 금방 대학을 졸업한 창업청년으로부터 우수한 기업가로 성장하였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왕곤은 “금후 성특등로력모범 영예를 소중히 여기고 향촌진흥의 길에서 주변의 더 많은 촌민들을 이끌고 치부의 길로 나아가고 촌민들의 행복감과 획득감을 높이며 계속 향촌진흥사업에 자신의 힘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