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현장학습교류 활동이 우리 주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성 민족사업 조률련동기제 성원단위 책임자, 전 성 각 시(주) 및 현(시,구) 통전부 부장, 민족사무위원회 주임과 관련 전문가와 학자로 구성된 참관단이 우리 주 향촌, 사회구역, 학교 등지를 찾아 현지참관, 소통교류 등 방식으로 연변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의 여러 면에서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느꼈다.

이날 아침, 참관단은 먼저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았다.

“전 촌 당원, 간부와 여러 민족 대중들이 함께 단결 분투한 결과 촌 집체경제 수입이 2015년의 8만 5000원에서 2023년말에는 145만원에 달해 17배 가까이 증가했다.” 얼마 전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개인’ 영예칭호를 수여받은 광동촌당지부 서기 김헌은 참관단 성원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최근년간 광동촌은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1핵8익’ 교양실천기지, 견학중심으로서 력사문화와 홍색유전자를 깊이있게 발굴, 정리, 전시했다. 현재 광동촌은 홍색교양, 문화체험, 관광레저, 무형문화유산 전시가 일체화된 종합체험구역, 민족단결을 강화하는 견학중심으로 거듭났다.

참관단은 광동촌에서 떠나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과 연길시중앙소학교를 찾아 우리 주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인재양성에 융합시킨 전반 과정의 답안을 찾아나섰다.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은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견학중심으로 연길시 5만여명 미성년자의 과외 교육의 중임을 떠메고 있다. 이곳에서 참관단 성원들은 선후하여 활자인쇄, 민속례의, 중의학 등 중화 우수 전통문화 수업을 참관하면서 학생들의 중화 우수 전통문화 전승 활동과 우리 주 청소년 왕래교류융화 계획에 대해 일층 료해했다.

중앙소학교에 들어서면 운동장 곳곳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표어를 볼 수 있다. 학교는 은연중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여러 민족 사생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내리게 하고 있다.

연길시중앙소학교는 전 주 112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 선행학교중 하나로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 칭호를 수여받았다. 다년간 학교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애국주의, 홍색 유전자, 중화 우수 전통문화, 민족단결 등 4가지 교양을 틀어쥐고 ‘효례’교양을 혁신적으로 전개하여 민족단결의 씨앗을 아이들의 마음속에 뿌려 교정에 민족단결의 꽃이 만개하도록 했다.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은 전국에서 이름난 민족단결진보 본보기 사회구역으로서 참관단 성원들이 가장 기대하는 지점이기도 했다.

단영사회구역 당위 서기 겸 주민위원회 주임 왕숙청의 인솔하에 참관단 성원들은 ‘붉은 석류의 집’을 참관하면서 단영사회구역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과 사회구역 사업의 융합 발전에 관한 경험을 상세히 료해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활동중심에서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단영사회구역에서 창작한 노래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네>를 함께 불렀다.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는 진실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참관단 성원들은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사회구역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이 화목하게 지내고 단결하며 서로 돕는 량호한 분위기를 실감했다.

한 도시를 료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박물관을 찾는 것이다. 참관단 성원들은 연변박물관에 들어가 연변 민족단결진보 사업의 발전력사와 민족단결진보 승격판을 구축하는 발자취를 탐색했다.

참관단 성원들은 해설원의 인솔하에 ‘중화문명 동쪽 변방의 새벽빛’, ‘산해관을 넘고 강을 건너 함께 안식처 구축’, ‘피 흘려 함께 맞서 싸우다’, ‘민속문화 다채롭게 빛나다’, ‘한마음으로 당을 따르다’ 등 관내 5개 전시장을 참관했다. 하나하나의 력사문물, 력사사진 그리고 력사장면을 재현한 조형들… 이곳은 연변 여러 민족이 왕래, 교류, 융화하는 력사적 사실을 전방위적으로 보여주었고 당의 민족정책 아래 연변대지에서 발생한 천지개벽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연변박물관은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1핵8익’ 전역 체험구의 ‘1핵’으로서 설명소개, 장면재현, 상호작용체험 등 방식을 통해 연변의 력사, 산천의 아름다움, 민족의 혼, 분진의 뜻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민족단결진보 승격판을 구축하려는 굳센 결심을 선명하게 표현했다.

주당위 당학교에서 참관단 성원들은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당위 조직부, 주당위 선전부, 주교육국, 주문화관광국 관련 책임자들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을 전개한 데 관한 경험회보를 청취하고 ‘당의 눈부신 빛발 연변을 비추다─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특별 음악당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현장학습교류 활동의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은 또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전문가간담회에 참가했다.

전문가와 학자들은 각자의 전문적인 각도에서 출발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내포를 분석하고 새로운 형세에서 어떻게 민족단결사업을 혁신하고 민족단결진보사업의 발전을 끊임없이 추진하여 연변의 민족단결진보 승격판을 구축하는 데 힘을 이바지할 것인가를 토론했다.

10년 전, 습근평 총서기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이라는 이 중대한 독창성 론단을 선명하게 제기했다. 10년 동안 당의 민족정책의 눈부신 빛발 아래 연변 여러 민족 대중들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광범위한 왕래, 교류, 융화, 깊이 있는 공동건설, 공동관리와 공유를 견지하여 민족의 단결과 화목, 사회의 조화와 안정, 변경의 공고와 안전의 새로운 시대 장을 엮었다.

　　김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