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의 쓰레기가 드디여 치워졌고 오래동안 고장난 등불도 작동하여 한결 깨끗하고 밝아졌습니다.” 10월 25일, 연길시 하남가두 백옥사회구역 백옥위 29조에 사는 모녀사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계단 사이에 오래 쌓여있던 쓰레기가 없어지고 계단 우의 먼지도 사라졌으며 최근 새로 설치된 조명등 아래 대리석 계단도 깔끔한 모습으로 변해졌더라며 자랑했다.
모녀사에 따르면 백옥사회구역 백옥위 29조와 30조는 과거에 중공업단지로 불리웠는데 20년이 넘은 두개의 오래된 건물에 도합 104가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2021년에 낡은 단지를 개조한 후 두 건물 사이의 로면과 바닥을 새로 수리하고 계단도 대리석을 깔았다. 입주자 규모가 작고 주택 년한이 길며 물업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강하지 않은 데다 특히 29조는 2층까지 영업용으로 되여있어 업주 교체가 빈번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이 두 건물은 수년간 물업관리가 없었고 대부분 격자원, 당원자원봉사자들이 동네 위생환경을 유지하면서 비정기적으로 생활쓰레기와 작은 광고를 제거하고 쥐약 투척, 제설 등 작업을 했으며 청소, 복도 감지등, 하수관 등 시설 유지 보수는 장기 보장을 받기 어려웠다. 복도 조명이 고장나 주민들은 밤에 손전지를 켜고 계단을 오를 수밖에 없었고 계단 사이의 식품 봉투, 담배 꽁초 등 쓰레기가 점점 더 쌓여서 지저분했을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이 존재했으며 최근 2년 동안에는 하수구, 정화조가 막히는 현상도 수두룩했다.
백옥위 29조, 30조에 ‘관리자’가 있도록 하기 위해 백옥사회구역 격자원들은 사회구역에 깊이 심입해 주민대회, 입주방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 요구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물업관리위원회 및 업주대표를 적극적으로 조률해 새로운 물업을 영입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토론했다. 물업관리 질, 주민 경제적 수용 능력, 물업관리 리윤을 고려한 전제에서 사회구역, 물업관리위원회, 물업관리봉사회사는 연구토론을 거쳐 ‘메뉴식 봉사 구매’ 방식을 건립한 후 각 봉사 내용을 세밀화하고 표준을 정량화하였으며 수금 종목을 공개화했다. 사회구역에서는 주민가정 방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찾아가 선전하고 동원함으로써 주문식 봉사 방식의 최종방안을 확정했다. 현재 새로운 물업관리가 입주해 이 소구역의 위생청소, 안전순찰, 가로등 수리, 하수관 개통, 제설 등 관리업무를 책임지고 있어 주민의 생활환경이 현저히 개선되였다.
모녀사는 “소구역 위생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문명의식도 높아졌다.”면서 예전에는 창문들이 다 깨져있어 주민들이 복도에서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는 현상이 가끔 발생했는데 지금은 아빠트단지가 개끗하니 주민들도 자각적으로 환경위생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물업관리가 없는 소구역 문제 해결은 사회구역 운영 혁신의 축소판으로서 ‘공동 건설 ,공동 운영, 공동 향수’의, 사회관리구도의 생생한 실천이였다. 백옥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왕산산은 백옥사회구역은 향후 지속적으로 당건설 선도를 통해 물업관리가 없는 소구역에 전문적인 물업봉사가 입주하도록 추진할 것이며 소구역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봉사내용을 주문하고 ‘분류 시책’, ‘건물에 따른 봉사내용 제정’, ‘한개 소구역 한개 정책’, ‘주문식 봉사’ 등 혁신 방식을 탐색할 것이라면서 도시의 세밀화 관리 수준을 높여 물업관리가 없는 보다 많은 소구역이 질서 있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조화롭고 살기 좋은 행복한 락원으로 되게 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소옥민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