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교류, 발전’의 메아리 교주만에 울려퍼져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송년회, 2025년 민속절 개최, 대청도에 융합되기 위한 행보 급물살

2024-12-18 10:08:44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지난 8일 2024년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제2차 전체회의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융합, 교류,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 회장이 청도서해안 우리 말 학교 김덕화 원장에게 조학금 2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1997년에 정식으로 설립, 청도조선족사회의 구심점이 되여 민족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면서 청도조선족사회의 대표적인 단체로 부상했다. 그러나 최근년에 들어 청도조선족사회는 각자 도생의 국면이 형성되면서 융합과 협력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제12기 회장단은 출범 한해 사이 력대 회장들과 회원들이 힘겹게 구축해온 기반에 토대해 민족사회를 보듬고 공동 발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한동안 뜸해졌던 각 단체들과의 소통의 공간을 넓혔다. 각 단체행사가 있을 때마다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단절되였던 지회와의 관계도 성공적으로 복원시켰다. 로인단체들의 보다 긴밀하고도 실제적인 련합을 위해 조률에 나섰고 조선족 대단합 시대를 열기 위해 근 60명이 참가한 단체장 련석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청도) 현판식을 가졌다. 회원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하나항공, 우정저축, 늘푸른병원(회원사) 그리고 재청도 여러 호텔,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었다.

차세대 양성과 침체상태를 보이던 녀성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월 18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천태요구르트에서 차세대와 녀성위원회 성원들이 참가한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년말 대회 역시 차세대와 녀성위원들의 력동적인 모습으로 인해 활력이 넘치는 참신한 대회가 되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대청도에 융합해 당지 사회자원을 활용하고 정부와 소통하며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을 강조, 민족사회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일에 나섰다.

대련, 단동, 광주 등지의 기업가협회를 방문하고 우의를 돈독히 했으며 상호협력, 발전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성공했다. 이날 송년회는 시종 단합과 사랑이 주선률로 흘렀다. 오프닝 종목으로 선보인 무용 <우리의 어머니는 중국>에는 ‘진달래’, ‘아리랑’, ‘교원친목회’, ‘소수민족련합회’, ‘은하수’ 등 7개 예술단체의 40명 배우가 공동 출연해 련합과 단합을 갈망하는 민족사회를 훈훈하게 해주었다.

이날 또 ‘청도서해안 우리 말 학교’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거행, 박성진 회장이 기업가협회를 대표해 ‘청도서해안 우리 말 학교’ 교장 김덕화에게 2만원을 전달했다.

청도조선족장기협회 부회장 리해욱은 7개 예술단체가 공동으로 출연했다는 사회자의 말을 듣고 “가슴이 떨릴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세상에는 한가지 진정한 영웅주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생활의 진상을 안 후에도 여전히 생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서 민족사회의 단합과 포용을 호소했다.

청도광대은행, 청도하나은행 등 금융계와 재계의 거물급 인사들과 코트라 청도무역관, 중국한국인(상)회 산동련합회, 월드옥타 청도지회, 청도중로년련합회, 청도조선족로년총회,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청도연길상회 등 재청도 한민족 단체장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밝혀진 데 의하면 래년에 청도조선족 민속축제를 거행하게 된다.

  허강일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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