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강추위도 학생들 빙설운동 열정 막지 못해

2024-12-31 10:09:13

"우리 주는 빙설체육수업을 보급하고 빙설 관련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며 빙설경기 체계를 건립하고 빙설특색학교를 건설하는 것을 중점으로 교육과 체육의 융합을 더한층 심화해 2025년까지 전체 의무교육단계 학교에 빙설운동 체육수업을 보급할 예정이다. "

체육교원이 학생들에게 스케트를 가르치고 있다. 

26일, 연길시건공소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스케트장에서는 빙설체육수업이 한창이였다. 찬바람이 살을 에이는 맵짠 날씨였지만 빙설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은 조금도 꺾지 못하였다.

“스케트는 기본자세가 아주 중요합니다. 자, 이렇게 무릎을 굽히고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체육교원의 시범동작을 보고 나서 체육교원의 배치에 따라 조를 나누어 각자 련습했다. 이어 2인 1조로 학습한 동작을 선보이고 체육교원이 지적한 틀린 자세나 부족한 부분들을 교정한 후 또다시 련습을 이어갔다.

연길시건공소학교 부교장 조해빈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는 12월초에 제2기 빙설절 가동식을 펼친 이래 ‘빙설체육 대수업’을 개설해 전교 학생이 매주 빙설운동을 체험하고 빙설운동 기능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스케트를 중심으로 썰매, 얼음팽이 등 다양한 빙설운동 종목도 추가해 빙설수업 내용을 풍부히 하고 있으며 주변의 3개 학교에 스케트장을 개방하고 빙설설비를 제공하는 등 ‘빙설자원 공유’ 프로젝트에 조력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이 빙설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전보장 면에서는 스케트장 보수작업을 상시적으로 펼쳐 안전우환을 제거하고 수업 전에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한교시의 수업에 3명 이상 교원을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건공소학교 6학년 2학급 리준서 학생은 “빙설체육수업을 통해 여러가지 빙설기능을 익히는 동시에 신체를 단련하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빙설운동을 즐기는 과정에서 단체의식을 강화하고 빙설운동에 대한 매력을 더한층 느낄 수 있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빙설'을 주제로 꾸며진 복도 벽보란.

이날 오후, 건공소학교에서는 또 ‘빙설’ 주제 도화전시활동이 펼쳐졌다. 활동에서 전교 학생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시각과 교묘한 구상으로 빙설문화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냈고 필사신문 제작을 통해 빙설지식을 리해하고 빙설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건공소학교 5학년 2학급 리성현 학생은 “빙설주제 활동을 통해 빙설에 관한 지식을 더한층 학습하게 되였고 친구들과 함께 교류하는 과정에서 단합심도 기르고 우정도 돈독히 하게 되였습니다.”고 말했다.

조해빈 부교장은 “건공소학교의 빙설운동은 3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고 스케트 종목은 국가, 성, 주, 시 각급 경기에서 여러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아왔다. 빙설수업과 빙설 관련 활동의 전개는 학교의 빙설운동 전통을 지속적으로 고양하고 학생들의 빙설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신체를 단련하고 흥취를 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려는 데 있다.”면서 “향후 건공소학교는 ‘모든 학생이 스케트를 탈 줄 알도록’이라는 체육문화 취지를 받들고 지속적으로 특색체육 교육에 공을 들여 교정 빙설운동 사업의 줄기찬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알아본 데 따르면 연변주 중소학교 교정 빙설운동을 대대적으로 보급, 발전시키려는 데 취지를 두고 주 교육국, 재정국,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체육국, 공청단연변주위 등 다섯개 부문에서는 련합으로 ‘연변주 교정 빙설운동 새 돌파 실현을 다그쳐 추동할 데 관한 행동방안’을 제정했다. ‘방안’에 따르면 우리 주에서는 빙설체육수업을 보급하고 빙설 관련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며 빙설경기체계를 건립하고 빙설특색학교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중점으로 교육과 체육의 융합을 심화해 학생들의 빙설운동 습관을 양성하고 빙설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며 빙설운동 인구를 확대하고 빙설운동 인재 기반을 더한층 튼튼히 하며 2025년까지 전체 의무교육단계 학교에 빙설운동 체육수업을 보급할 예정이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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