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관광객 1000여명 연변서 새해맞이 파티 즐겨

2025-01-02 11:48:48

2024년 12월 31일 저녁, 1000여명의 로씨야관광객들이 연길에 모여 새해맞이 파티를 가졌다. 명절 분위기로 가득 찬 파티장에서 로씨야관광객들은 밤새도록 음악과 춤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연변 백산호텔과 카이로스호텔에서 동시에 열린 중로 합동 새해맞이 파티에는 맛갈스러운 우리 지역 전통료리와 화려한 공연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족 단위거나 친구, 련인끼리 연변에 려행 온 로씨야관광객들은 이날 함께 둘러앉아 새해를 맞는 기쁨과 설렘을 나누었다. 특히 우리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담은 공연은 이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고 신나는 음악이 터져나오자 이내 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씨야관광객 블라디미르는 가족과 함께 연길에서 새해를 맞는 지금이 너무 뜻깊다면서 “이번이 중국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새해입니다. 연길은 풍부한 정취를 가진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늘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하여 화려한 공연을 감상하고 연변 특색 음식을 맛보며 풍부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연길에 와 색다른 명절문화를 느껴보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연변원동국제관광유한회사에 따르면 이번 년말년시에 연길을 찾은 관광객은 뻐스 단체 관광객 뿐만 아니라 비행기 단체 관광객까지 더해져 인기가 매우 높았으며 이번에 맞이한 1000여명의 로씨야관광객은 로씨야 빈해변강구 뿐만 아니라 모스크바와 싼끄뜨 뻬쩨르부르그에서도 왔다.

2024년에 우리 주는 로씨야와의 관광교류를 강화하고 려행선로를 확장하며 상품군을 풍성하게 만들어 로씨야의 관광을 크게 증가시켰다. 지난 한해 동안 로씨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을 통해 12.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우리 나라 공민 10.2만명을 로씨야로 무비자 단체려행을 보냈다. 이는 2019년 대비 각각 103%, 43.7% 증가한 수치로 력대 최고기록이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국내 려행사들을 로씨야로 파견하여 현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쳤고 로씨야 려행사와 항공사 관계자들을 연변으로 초청하여 현지 답사를 하는 등 량국 정부와 기업간의 관광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려행사들이 새로운 려행상품을 개발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많은 려행사들이 ‘연변에서 새해맞이’ 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로씨야관광객들이 연변을 찾아 새해를 보내고 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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