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어우른 특별한 설 선물

2025-01-02 11:58:36

2024년 12월 31일 오후 6시 30분, 연길 왕훙인기벽 부근에서 ‘춤추는 청춘, 빙설 연변’ 2025년 새해맞이 일렉트로닉(电音)파티가 열리면서 수천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새해맞이 축제의 분위기가 연출되였다.

활동 현장.    왕우남 기자


이날 행사는 문화관광자원 설명회, 공연, 참여형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여 관광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연변가무단에서 준비한 무형문화유산 종목 <장고춤>은 활동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민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악과 력동적인 장고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공연은 무형문화유산이 전통극장을 벗어나 일반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무용 <성세중화>는 웅장하고 기운찬 무대로 생동감 넘치고 발전하는 번영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술공연은 신비로운 연출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힙합댄스, 조선족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면서 열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녕파에서 온 관광객 송우흔과 그의 친구는 연변에서 일주일 동안 려행을 즐겼고 마지막 일정으로 연길을 방문했다. 이들은 연변에서 래프팅과 온천, 민속사진촬영, 설산횡단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우흔은 “연변은 정말 특별한 곳이다. 젊은 세대의 분위기와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있어서 매우 편안하고 즐겁게 려행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려행을 완벽하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활동은 연변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우리 도시의 젊은 활기를 보여주고 ‘장백의 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라는 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2024년─2025년 연변빙설관광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기 위한 데 무게를 두고 기획되였다. 2025년 새해맞이 일렉트로닉파티는 1월 4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과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젊음을 만긱하고 새해를 맞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겨울 연변은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민족문화, 특색음식, 겨울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매력을 살린 100여가지의 다채로운 문화관광행사를 준비했다.

  신연희 김은주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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