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왕청현 배초구진 중흥촌의 서경현대농업산업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마을사람들은 푸른 남새고랑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풀을 뽑거나 가지치기를 하거나 생장상황을 살피거나 데이터를 꼼꼼하게 기록하거나 하면서 바삐 돌아치고 있었다.

2024년, 배초구진은 투자유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왕청현 투자유치 정책의 강력한 지지하에 서경현대농업산업단지 대상을 성공적으로 인입하고 2000만원을 투입하여 원래의 비닐하우스를 개조, 승격했다. 현대화 채소하우스 8채와 유리하우스 2채를 신축하고 선진적인 시설을 갖추었다.

산업단지의 책임자 로위전에 따르면 산업단지는 친환경 무공해 재배 리념으로 수분단계에서부터 시작하여 제품의 품질을 중시하기에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의 농산물은 주변 현(시)에서 도매, 판매를 하는외에 해외시장도 확장하여 로씨야, 한국의 구매상과 안정적인 판매 경로를 구축했으며 하우스 한채의 년간 생산액이 300~4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산업단지를 건설한 후 당면의 ‘농업과 관광의 융합’ 발전추세에 순응하여 당지의 자원우세를 빌어 ‘레저+관광+채집’  일체화 신형 농업발전 모식을 취하고 전통적인 농업생산과 현대 관광요소를 긴밀히 결부하여 산업발전  경로를 더한층 확장하고 브랜드 지명도와 영향력을 끌어올렸다.

산업단지의 왕성한 발전은 현지  마을사람들에게 실제적인 치부의 기회를 제공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산업단지는 55세에서 65세까지의 농촌 유휴로력을 수용하여 산업단지  관리 업무에 참여시키고 ‘첫해 임금 지급, 두번째 해 임금과 실적, 세번째 해 순 실적’의 격려기제로 현대 농업기술에 숙련된 농민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했다. 현재 20~50명의 촌민이 산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상운영중에 비닐하우스마다 모두 전문보호자가 있도록 보장하고 있으며 일평균 일군 수가 6명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촌민 리덕민은 “겨울철이면 밭일이 다 끝났지만 외지 로무는 적합하지 않다. 우리 마을에서 일거리를 구할 수 있으니 집도 돌보고 벌이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산업단지의 미래 계획에 대해 로위전은 “래년에 두개 비닐하우스를 신축하여 남새묘의 인입규모를 확대하고 남새 종류를 풍부히 하겠다. 촌민과의 합작을 더한층 강화하고 촌민들에게 선진적인 재배 리념과 기술을 전수하며 촌민들을 이끌고 소득을 올리고 당지의 농업 현대화 발전을 위해 더욱 큰 힘을 이바지하며 향촌진흥전략에 조력하겠다.”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정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