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성 14기 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가 장춘에서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전 성 각지, 여러 업종의 인대대표들이 인민의 중탁을 떠메고 한자리에 모여 개혁, 발전의 새 장을 공모했다.

성 14기 인민대표대회 3차 회의에 참석해야 할 대표는 513명, 실제로 참가한 대표는 467명으로 법정 인원수에 부합되였다.

대회 집행주석들인 황강, 오해영, 고광빈, 범예평, 전금진, 류금파, 하동평, 가효동, 학국곤, 량인철이 주석단 맨 앞줄에 자리를 했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 성정협 주석 주국현이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성호텔 1층 대극장의 분위기는 열렬하면서 장중했다. 산뜻한 붉은기에 의해 주석대 뒤 장막의 한복판에 걸린 국장이 유난히 돋보인다. 오전 9시, 황강이 대회 개막을 선포했다. 회의 참가자들이 기립하자 웅장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대회장에 울려퍼졌다.

호옥정이 길림성인민정부를 대표해 대회에 정부사업보고를 하고 대회에서 심의해주기를 바랐다. 보고는 2024년 사업회고, 2025년 사업배치, 정부 내부 건설 강화 등 세개 부분으로 나뉘였다.

호옥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4년은 ‘14.5’전망계획 목표, 임무를 실현하는 관건적인 한해이다. 복잡하고 준엄한 국내외 형세에 직면해 전 성 상하는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수요 부족, 기대 약화, 채무 해소 및 위험 제거, 홍수방지 및 재해구조 등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을 전력으로 극복하고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며 실무적으로 사업을 틀어쥐여 경제운행의 총적 평온, 사회 대국의 안정을 유지하고 년간 경제, 사회 발전 목표를 실현했으며 진흥 발전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 첫째,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일련의 증량 조치를 강구하여 경제의 기본면을 안정시켰다. 둘째, 신질 생산력을 전력으로 육성하고 국가 사명, 길림의 수요에 착안하여 조직적으로 과학기술 난관을 돌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제를 구축했다. 셋째, 현대화 대농업을 전력으로 발전시키고 농업의 특색 우세를 발휘시켜 량식 종합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넷째, 전력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성 소속 국유기업 개혁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국유자본기업, 금융기업, 기관사업단위의 핵심기능과 전략구도가 거의 형성되였다. 다섯째, 전력으로 민생을 보장하고 개선하였는데 신증재력의 80% 이상을 민생분야에 투입하고 25가지 민생실사를 전면적으로 완수했다.

호옥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일년간의 성적은 어렵사리 이루어낸 것이며 그 근본은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이 대국을 통람하고 과학적으로 이끌어준 데 있다. 이러한 성적은 성당위에서 전 성 여러 민족 인민들을 인솔하여 분투하고 착실하게 사업한 결과이며 광범한 간부, 군중이 힘써 난관을 공략해 얻어낸 결과이다. 현재 길림은 전면 진흥이 새로운 돌파를 취득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머물러있다. 고품질 발전의 분명한 승격은 속도 제고와 총량 확대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동력을 육성, 성장시키려면 골간기업을 육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이런 문제에 우리는 높은 중시를 돌려야 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호옥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14.5’전망계획 목표를 마무리하는 해인 동시에 ‘15.5’전망계획을 기획하는 해이다.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20차 당대회와 당중앙 20기 2차, 3차 전원회의 및 중앙경제사업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동북 전면 진흥과 길림성 사업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계렬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시달하며 성당위 12기 5차, 6차 전원회의 및 성당위 경제사업회의 배치에 따라 국가의 ‘5대 안전’을 수호하는 중요사명을 견결히 짊어지고 안정 속에서 발전을 도모하는 총적인 사업기조를 견지하며 새로운 발전리념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새 발전구도를 다그쳐 구축해야 한다.  

고품질 발전을 착실하게 추동하고 인민생활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며 사회의 조화안정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확고히 하고 기회를 다잡으며 필사적으로 착실하게 사업하여 ‘14.5’전망계획의 원만한 마무리, ‘15.5’전망계획의 량호한 시작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주요 예기목표는 다음과 같다. 지역생산총액은 5.5% 좌우 성장하고 량식산량은 880억근 이상에 도달하며 고정자산투자액은 5% 좌우 성장하고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6% 좌우 성장하며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3% 좌우 성장한다. 도시와 농촌 주민 인당 가처분소득 증가 속도는 경제 성장 속도를 초과하고 도시조사 실업률은 5.5% 좌우로 통제하며 주민 소비가격지수 증가률은 2% 좌우에 이르고 단위당 GDP 창출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은 2% 좌우 감소한다.

호옥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런 목표의 확정은 ‘14.5’전망계획을 마무리하는 수요와 길림의 발전 실제에 부합된다.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가 강조한 반드시 잘 총괄해야 하는 다섯쌍의 중요한 관계를 올해 사업의 ‘금열쇠’로 삼아야 한다. 안정 속에서 진보 추구, 진보로 안정을 촉진하는 것을 견지하고 질의 효과적 향상과 량의 합리한 성장을 고품질 발전의 전 과정에 통일시키며 개혁을 동력으로 삼아 일반적이지 않은 조치로 길림성 전면 진흥이 견실한 발걸음을 내디디도록 추동해야 한다.

중점적으로 다음과 같은 여덟가지 방면의 사업을 잘 추진해야 한다:

——전방위적으로 국내수요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힘써 소비를 촉진하고 투자를 확대한다. 혁신적인 공급으로 수요를 인도하고 투자를 확대하여 소비를 견인함으로써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불러일으키고 발전의 새로운 공간을 확장한다.

——과학기술혁신과 산업혁신의 융합발전에 초점을 맞춰 현대화 산업체계를 힘써 건설한다. 교육, 과학기술인재, 산업 일원화 발전을 견지하고 현지 상황에 맞게 신질 생산력을 발전시켜 일반적이지 않은 조치로 제조업의 발전 장대를 추동한다.

——국가 량식안전을 확보하는 중임을 안정적으로 떠메는 데 초점을 맞춰 고수준 농업강성 건설을 다그친다. 향촌 전면 진흥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농업토대가 보다 안정적이고 농촌지역이 보다 번영하며 농민생활이 보다 활기 넘치도록 추동한다.

——발전의 내생동력을 증강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혁의 가일층 전면 심화를 힘써 추동한다. 개혁의 실효에 더 중시를 돌려 대표적인 개혁 조치들이 착지하여 효과를 보도록 추동한다.

——대외무역 안정, 외자 안정 사업에 초점을 맞춰 고수준 대외개방 협력을 힘써 확대한다. 개방 발전의 범위 확대 및 승격, 질 제고 및 능률 향상을 추동하여 협력, 경쟁의 새 우세를 구축한다.

——발전과 안전에 대한 통합에 초점을 맞춰 중점분야의 위험을 힘써 방지하고 해소한다. ‘늘 걱정하는’ 책임감으로, 고수준 안전으로 고품질 발전을 수호한다.

——생태우세를 공고히 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을 힘써 촉진한다. 탄소 배출량 및 오염물 배출량 감소, 록지 면적 확대를 협동적으로 추진하여 아름다운 길림 건설을 다그친다.

——민생 보장과 개선에 초점을 맞춰 인민대중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 향상에 힘쓴다. 대중이 관심하는 문제에 적극 호응하고 재정의 민생투입 강도를 높여 대중 신변의 대소사를 잘 해결한다.

호옥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형세, 새로운 임무, 새로운 사명 앞에서 각급 정부 및 사업일군들은 정치적 판단력, 정치적 터득력, 정치적 집행력을 부단히 제고하고 정부의 직책을 전면적으로 잘 리행하여 인민이 만족하는 유망한 정부를 건설하고 인민이 만족하는 봉사형 정부를 건설하며 인민이 만족하는 법치정부를 건설하고 인민이 만족하는 청렴 결백한 정부를 건설해야 한다.

호옥정은 끝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사를 함에 있어서 관건은 실속있게 일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성당위의 굳센 령도하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억척같이 일하여 올해 경제, 사회 발전 목표와 임무를 최선을 다해 완수하고 길림의 고품질 발전 선명한 순위 향상을 추진하자.

성급 지도자들인 호가복, 채동, 장은혜, 한복춘, 리위, 사문빈, 조로보, 리명위, 왕추실, 석전주, 류개, 리국강, 하지량, 양안제, 곽령계, 김육휘, 오정평, 리룡희, 리열, 장지군, 조우광, 리유두, 곽내석, 채국위, 진해도, 류금래, 윤이군, 왕지후, 왕자련, 고지국, 조홍위, 강치영, 원 성급 지도자들인 왕운곤, 홍호, 황연명, 강택림, 차수란, 팽영림, 방경파, 성인대 상무위원회 당조 성원 김희쌍, 성정부 비서장 류위, 성정협 비서장 조해봉이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개막회에는 또 우리 성 부분적 14기 전국인대 대표, 성정협 13기 3차 회의에 참가한 성정협 위원과 이번 회의 렬석단위 책임자동지들이 참가했다.

    길림일보 조내정 왕자양 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