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굉주 민족단결진보시범구

우리 나라 서남 변경에 위치한 운남성 덕굉따이족징퍼족자치주는 동쪽으로 보산시와 린접해있고 북쪽, 서쪽, 남쪽으로는 미얀마와 린접해있다. 한족, 따이족, 징퍼족, 아창족, 리수족, 더앙족 등을 주체로 하는 40여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고 총면적이 1만 1526평방킬로메터에 달하며 503.8킬로메터에 달하는 국경선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자연자원과 유구한 력사 및 민족문화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족단결 도모 시범지대 구축

다년간 덕굉주는 민족사업을 강화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사상을 참답게 관철하고 시종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민족단결진보시범구 건설을 전면 추진했다. 덕굉주는 매년 10월을 ‘민족단결의 달’로 정하고 42개 ‘민족단결의 달’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7＋N진’ 승격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변경 민족단결진보 모범주랑을 건설했으며 변경안전을 공고히 하고 민족단결과 사회,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시범지대를 구축했다.

지금까지 덕굉주는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 10개와 모범개인 24명, 전국 민족단결진보 시범현 3개, 전국 민족단결진보 시범단위 2개, 전국 민족단결진보 교육기지 1개 등을 성공적으로 건설했고 성급 시범단위 342개, 성급 교육기지 5개, 성급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시범학교 17개를 설립함으로써 변방의 안정과 발전을 공고히 하고 중화민족공동체에 대한 여러 민족 대중의 공감대를 결집시켰으며 민족단결진보 본보기를 수립했다.

◆애국주의 민족문화 새 장 열어

덕굉주의 여러 민족 인민들은 천백년의 력사 속에서 여러차례 외적을 막아냈다. 변방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과정에 도안인, 조락동과 같은 민족영웅이 등장해 애국주의의 장엄한 한페지를 만들었다. 영광스러운 력사를 이어받아 덕굉주는 시종 조국통일과 민족단결을 수호하는 것을 애국주의교양의 핵심내용으로 간주하고 40여개 애국주의교양기지와 60여개 사회주의핵심가치관 주제공원 및 57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주제광장을 건설했으며 선전교양을 통해 여러 민족 대중의 국가 정체성과 민족 자긍심을 끊임없이 끌어올렸다.

덕굉주는 또 민족문화를 보호하고 전승하는 데 진력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징퍼족박물관과 더앙족박물관을 건설했고 따이족 전지(剪纸)와 더앙족 산차(酸茶)제작기예 등 대상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명부에 등재되였다.

◆여러 민족이 발전성과 함께 향수

덕굉주는 발전을 민족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총열쇠’로 간주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독특한 지리적 우세를 기반으로 국가 전략에 융합시켜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힘써 건설했다.

교통 기반시설이 뚜렷이 개선되고 건제촌 도로의 흐름이 100%를 실현해 ‘시(현)마다 고속도로가 통하는 지역’이 되였고 망시국제공항의 려객류동량은 전 성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서철도 덕굉구간이 박차를 가해 중국－미얀마 경제의 중요한 교통중추로 되였다.

덕굉주는 록색생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기둥산업 건설을 적극 추진해 ‘중국 겨울철 선식 옥수수의 고향’이라는 칭호를 수여받았다. ‘개방흥변’의 성과가 뚜렷하여 국가1류 통상구 3개와 국가2류 통상구 2개 및 20개의 무역통로를 설립하고 8개 국가급 개방 플랫폼을 구축하여 336개 기업을 유치했다. 2023년， 덕굉주의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329억원에 달해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변방관리 현대화 본보기 수립

덕굉주는 전국에서 유일한 당과 정부, 군대, 경찰, 시민이 힘을 합쳐 변방을 공고히 하는 시범지역으로서 독특한 ‘덕굉모식’을 형성했고 그 경험을 전국에 보급했다.

덕굉주는 친절하고 포용적인 주변외교 리념을 고수하고 미얀마와의 친선교류를 적극 추진했다. 국문(国门)학교는 미얀마학생을 받아들였고 국문병원은 미얀마 국적의 환자를 수용했으며 위생방역, 농업기술, 재해구조 등 면의 지원강도를 높이고 중국－미얀마의 우정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 중국－미얀마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4일, 습근평 총서기는 보이민족단결선서비에 맹세한 대표들의 후대들에게 회답을 보내면서 민족단결의 새로운 장을 이어나가도록 격려했다. 이 답장은 덕굉주 여러 민족 아들딸들로 하여금 공동으로 분투하여 아름다운 지역을 더욱 안전하고 번영하며 풍요롭게 건설하도록 격려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