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25년 우리 주 향진문련 온라인 음력설야회가 연길시문화관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 주 각 현(시)의 300여명 기층문예골간이 16개 종목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주문련에서 주최, 각 현(시) 및 향진(가두) 문련에서 주관하고 연길시문화관에서 협조한 이번 야회는 습근평 문화사상과 문예로 기층 정신문명 건설에 조력하는 ‘기층강화공정’ 사업 요구를 관철, 시달함과 아울러 기치를 추켜들고 민심을 모으며 신인을 육성하고 문화를 진흥시키며 형상을 전시하는 사명 임무를 둘러싸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하면서 연변 여러 민족 공유의 정신적 터전을 힘써 구축하고 문화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새로운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며 전 주 광범한 문예사업일군들을 단결, 인솔해 중심사업을 위해 봉사하고 문예사업을 추동하고 문예혜민을 전개하여 연변의 문화예술사업을 번영, 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두고 기획되였다.
공연은 룡정시 안민가두의 흥겹고 신나는 무용 <좋은 생활>로 화려하게 시작되였다. 신나는 북소리와 력동적인 춤사위는 지역 주민들의 다재다능함과 긍정적인 정신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4인창 <나와 나의 조국>, 가무 <퉁소 부는 로인들>, 시랑송 <조국을 축복>, 경극 <대덕성국 돈화, 나의 고향>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장족무용과 조선족무용, 우아한 부채춤, 신나는 북춤 등 다양한 민족의 춤은 전 주 여러 민족 인민들이 래왕, 교류, 융화를 통해 사상과 감정, 가치관 인정 등 면에서의 조화로운 통일을 이루고 아름다운 정신적 터전을 함께 건설해나가는 량호한 풍모를 보여주었다.
공연에서는 길림성음악가협회가 ‘100개 향진, 100개 가곡’ 창작 활동에서 왕청현 천교령진 동신촌을 위해 만든 노래 <해가 뜨는 동신>이 무대에 올랐다. 아름답고 부드러운 멜로디의 이 노래는 향촌진흥이 동신촌에 가져다준 변화와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또한 화룡시 민혜가두의 상모춤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는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에로 이끌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년간 우리 주는 기층 문련조직 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주내 8개 현(시)에 66개 향진문련, 19개 가두문련, 5개 사회구역 문련을 설립하여 향진문련의 전면 피복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기층 예술인들이 배출되고 기층 문예사업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유기적인 결합을 실현함으로써 향진 문화사업의 발전에 문예력량을 비축하고 변경지역 문화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했다.
한편, 이번 향진문련 온라인 음력설야회는 틱톡, 콰이써우, 위챗 및 바이두 영상계정, 금일헤드라인, 소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생중계되였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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