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길림시라지오텔레비죤방송중심에서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새해맞이 문예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인협회 지도부 성원들의 축복인사 속에서 무대의 서막이 열렸다. 오프닝 댄스  <신년락>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초반부터 짙은 명절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이어 각 분회의 19개 다채로운 종목이 속속 무대에 올랐다. 합창, 무용, 악기연주 등 다양한 종목들은 각자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공연 전체가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진행되였다. 공연무대에서 로인들은 자신의 최고 수준을 발휘해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조직한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의 부회장 황성기는 협회 지도부에서는 회원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항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새로운 한해에도 꾸준히 회원들의 심신건강에 리로운 각종 행사를 조직할 것이라고 표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