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당위 통전부가 지도하고 연변주신사회계층인사련합회가 주최한 2025년 연변주 신사회계층 인사 친목연회가 연길백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 주 신사회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름을 쇠며 단결과 우의를 나누었다. 친목연회는 문예공연을 주선으로 무형문화유산 전시공연, 민족가무, 상호작용체험 등 다원화 형식을 융합하여 중화민족 전통문화를 깊이있게 고양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을 유형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전  주 광범한 신사회계층 인사들의 응집력을 증강시키는 데 취지를 뒀다.

연회는 연변가무단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무용공연으로 시작됐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주내 각 현, 시 신사회계층 조직, 대학, 기업, 예술단체 등에서 총 13개 종목을 엄선하여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연변대학에서 준비한 가야금 합주 <금수강산>은 민속악기의 청아한 선률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각  현, 시 신사회계층련합회에서 준비한 멋진 가무공연이 이어져 우리 주 신사회계층 인사들의 열정과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연 중간에는 등롱수수께끼, 민족전통음식 퀴즈, 정월 대보름 상식경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져 현장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었다.

연변신사회계층인사련합회는 2018년에 설립된 이래 사회치리와 공공봉사에 참여하고 재해지역에 기부하며 빈곤층부축, 환경보호 등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을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대상건설도 깊이있게 전개하여 연변의 도약 추월과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신사회계층 인사들의 강대한 힘을 이바지했다. 

김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