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운동경기를 보고 민족특색 사진을 찍고 천지의 장려한 풍경을 구경하는 등 한번에 빙설관광을 완전히 ‘정복’…” 일전, 여러 인기 SNS플랫폼들에서 발표된 할빈─연길─장백산 관광안내는 수만번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가 북국의 하늘을 밝히자 경기의 뜨거운 피, 민속풍정, 자연풍경을 융합한 빙설회랑이 할빈의 빙설경기장에서 동남쪽으로 뻗어나와 연변의 문화관광 정경과 장백산의 화산 비경을 련결하고 중국 동북 빙설관광 승격의 길을 형성하고 있다.
16일 아침, 할빈에서 출발한 고속렬차가 장백림해, 송화강을 지나 연길에 도착했다. 대량의 관광객들이 트렁크를 끌고 이중언어의 안내하에 승차구역에서 질서 있게 대기하며 빙설관광의 새로운 로정을 시작했다. 연길차무단 관련 책임자는 “올해에 새로 증가한 연길서─할빈 D545/6 렬차는 연변이 할빈 4시간 경제권에 융합하는 것을 추동했고 빙설관광 발전에 강력한 교통동력을 주입했다.”고 말했다.
“할빈─연길 고속렬차는 오전에 집중되였기에 렬차에서 내리면 마침 점심시간이다. 랭면, 불고기, 비빔밥, 삼계탕, 킹크랩을 모두 맛볼 계획이다. 예약한 사진촬영시간 전에 연변의 특색을 많이 체험하려 한다.” 절강에서 온 고녀사는 차를 기다리는 사이에 기자와 이번의 관광계획을 밝혔다.
기자는 고녀사와 함께 연길 중국조선족민속원을 찾았다. 전통건축과 민족복장, 예쁜 화장을 한 관광객들은 시적인 경치를 형성했다. “관광촬영이 동질화되는 현재에 할빈의 ‘설역천사’는 몽환적이고 정교하며 연길의 ‘조선족공주’는 부드럽고 우아하다. 두곳의 특색이 짙은 화장풍격은 사진이 잘 나오게 한다.” 복건에서 온 진녀사는 동북 빙설관광에서 파생된 신흥 경영방식을 칭찬했다.
환영을 받는 신흥 경영방식은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 연길서역에서 손님을 기다리다 보면 할빈에서 연길로 오는 관광객이 많아졌다는 것을 선명하게 느낀다.” 연길시 택시기사 황선생의 소개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택시에 탑승한 후 대부분 전세차로 안도 장백산설령풍경구, 이도백하진과 장백산 북쪽 풍경구로 가는 관련 사항을 물어본다. 택시기사들은 교류그룹에서 손님을 공유하고 전세차 봉사를 제공한다. 취재중 료해한 데 따르면 세분화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해당 선로의 운영차량은 도시간 공공뻐스, 주문식 려객운수, 관광전문렬차 등 여러가지 선택이 있으며 관광객들로 하여금 편리하고 편안하고 능률적이고 안전한 봉사를 누리도록 하고 있다.
이날, 휘날리는 눈꽃은 안도 장백산설령풍경구의 무송회랑을 선경으로 만들었다. 광동에서 온 량선생은 “이곳의 빙설세계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것 같다. 남방관광객들의 상상 속의 랑만적인 겨울을 완벽하게 현실화 했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눈역참을 지난 후, 이도백하진의 광천수표류를 체험하러 가며 이튿날에 장백산 북쪽 비탈을 오르고 천지를 이번 빙설관광의 종점으로 할 계획이다.
동계아시아경기대회의 영광스러운 시각으로부터 두만강변의 빙설천지에 이르기까지, 빙설의 다양한 함의를 품은 이 로선은 동북의 ‘차거운 자원’이 ‘뜨거운 경제’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경로와 지역경제 고품질 발전의 도약적인 승격을 보여주고 있다.
란영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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