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주의 짚대소각금지 정책이 변함이 없는 가운데 가을걷이 뒤 밭에 남겨진 짚대를 제때에 반출하는 것은 봄철 농사차비의 중요한 한개 내용이다. 봄파종이 시작되는 4월말까지 논과 밭에 남겨진 짚대를 압축하여 전부 반출해야 밭갈이, 마른써레질 등 봄철 농사에 지장을 주지 않게 된다. 따라서 짚대반출작업의 관리체계를 최적화하고 부문, 업체, 농가들의 협업을 이끌어내며 짚대반출의 산업화를 추진하는 것은 짚대반출 작업의 능률과 질을 제고하는 관건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짚대결속의 유리한 시간을 적극 리용해야

가을걷이 뒤 밭에 남겨진 짚대는 최적의 결속시기가 있는데 겨울에 땅이 얼고 눈이 적은 시기에 진행하면 기계에 잡질이 적게 흡입된다. 또한 중형 장비가 땅이 언 상태에서 밭을 오가면 토양에 대한 파괴가 없게 된다. 작업을 하면서 기계에 잡질이 많이 흡입되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고 부품 고장을 유발하게 된다. 수집해서 포장한 짚대에 잡질이 많으면 후속적으로 사료에 사용할 경우 품질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번 겨울 같은 경우에는 눈이 적게 내려서 토양에 수분이 적어 짚대결속의 유리한 환경이 주어진 셈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유리한 시기를 다잡고 과학적으로 짚대반출 작업을 계획하고 관련 설비, 일군을 잘 조률하여 신속하고 기동성 있게 작업을 펼쳐야 한다.

◆지역에서 자체 짚대반출 능력 제고해야

촌 혹은 여러 촌을 한개 단위로 하여 짚대반출 자체해결 능력을 구비해야 해당 작업의 신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업체에 위탁하여 작업을 펼치는 것은 비록 능률과 규모 면에서 우세가 있지만 업체 수량이 제한된 상태에서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작업요구를 제기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적시적으로 당도하여 작업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 존재하고 그로 인하여 최적의 작업시기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각 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짚대결속기계를 장만하여 유리한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에 스스로 제때에 결속해야 한다. 촌당지부에서 설립한 합작사에서 해당 기계를 장만해도 되고 진에서 짚대 종합리용 대상을 도입하여 업체에 위탁해도 되고 규모급 재배호들이 스스로 장만하고 주변 농가들의 작업을 도와도 된다. 결속하여 반출해낸 짚대들을 림시 집중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여러 촌, 혹은 진을 단위로 하여 조성해두는 것이 좋다.

◆짚대 종합리용 산업화 발전 일층 추동해야

　　짚대를 가공하여 사료, 연료로 만드는 업체들이 많이 일떠서야 짚대반출에 필요한 인력과 설비들이 상응하게 늘어날 것이고 그에 따라 전반적인 짚대반출 능률과 질도 향상될 것이다. 업체가 많아지려면 우리 주 짚대가공품의 시장점유률이 높아져야 하는데 짚대가공품도 하나의 상품인 만큼 경쟁력을 구비해야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짚대사료의 품질을 결정하는 섬유유연도, 수분함량, 잡질제거 등 사항들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제품 품질을 높이고 품질관리가 따라가야 한다. 짚대사료 가공 과정에 기타 원재료, 조미료도 첨가하여 영양가치와 가축의 선호도를 높이는 연구가 필요하고 브랜드화 발전전략을 내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상품시장을 개척함에 있어서 본지방에만 국한되지 말고 주변 성, 시 나아가 전국, 외국으로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제품 품종도 사료, 연료에만 국한되지 말고 생활용품, 종이, 건축재료, 수공예품 등 기타 제품으로도 개발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