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자치구, 변경 ‘대외무역’ 중심지로 거듭나
지난해 수출입총액 전년보다 15.4% 증가

2025-03-12 09:00:28

서장자치구가 특색산업 수출, 시장 다각화 확장, 통관 편리화 등 면에서 대외무역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지난 몇년간 이 자치구는 변경무역시장이 꾸준히 최적화되고 다국전자상거래가 빠르게 발전했으며 신에너지 제품이 대외무역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장자치구의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126억 7200만원으로 그 전해보다 15.4% 증가했다.

“우리 회사는 울과 캐시미어 가공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은 네팔·유럽·미국 등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며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들어 대외무역 주문량이 더 많아지면서 고객층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서장자치구 성신공업무역회사 책임자 라바자레의 설명이다.

지난해 서장의 울·캐시미어, 생수 ‘서장 좋은 물’ 등 고원 특색 우수제품의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서며 전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라싸의 청과주, 시가쩨(日喀则)의 양, 산남의 사과 등 제품도 속속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안정적인 역할을 이어나간 서장의 일반무역 수출입액은 전체의 50%에 달하는 7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더불어 다국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무역방식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지난해 서장자치구의 첫번째 다국전자상거래 B2B 직접수출 업무가 순조롭게 이뤄져 수출액이 15억 9000만원에 달했다.

“정책지원과 통관 편리화 덕에 대외무역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다.” 라싸세관 종합업무1처 한 관계자는 “라싸세관이 통상구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관할지 검사인 ‘클라우드 발급’ 시스템을 통해 관련 증명서를 즉시 보고, 심사, 서명하고 여러 등록사항을 통합해 즉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민영기업의 대외무역총액은 서장 상품무역 수출입총액의 98.6%를 차지했다. 대외무역의 기반이 일층 더 견고해졌다는 평가이다.

변민무역 역시 서장의 개방과 함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지금까지 서장의 전통무역 지점 14개가 재개방된 가운데 변경 소액무역, 변민호시 등 무역총액이 각기 35억 3200만원, 4400만원에 달했다.

남아시아 개방을 위한 중요통로인 서장의 다국무역은 일층 더 활발해졌다. 최근 수년간 길륭·장목·보란 등 3대 전통 대 네팔통상구가 원활하게 운영되였다. 더불어 리자통상구가 개통되고 라싸의 궁가국제공항이 국제로선을 증편했다.

이 밖에 서장의 7개 지구급 시가 모두 국제무역을 시작했으며 무역 품목 또한 2000여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장자치구 욱달통무역회사 관련 책임자는 “우리 나라 신에너지차는 전동화·지능화 등 우세를 기반으로 네팔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제 라싸 종합보세구에서 장목통상구까지 차량을 운송할 수 있으며 차량의 통행은 30분이면 끝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아시아 시장의 수요에 맞아떨어지는 ‘신3종 제품’ 또한 최근 수년간 수출이 빠르게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관련 제품 수출액이 3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향후 라싸세관은 통관모델을 혁신해 물류운송과 전체 통관의 능률을 높이는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해당 책임자가 밝혔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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