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0억원 이상 투입

올해 중앙기업이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신강위글자치구에 대한 투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북경에서 신강정부가 개최한 회의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40여개의 중앙기업이 신강에서 336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실제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7% 급증한 2800억원 이상에 달했다. 투자는 석유·천연가스·석탄·신에너지·운송 등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뤄졌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는 지난해 년간생산량 100만톤을 돌파하며 중국 셰일오일 개발에 돌파구를 마련한 셰일오일기지가 있다. 길이가 22.13킬로메터에 달하는 세계 최장 고속도로 턴넬인 천산승리 턴넬도 지난해 준공되였다. 운영에 투입되면 천산산맥 중앙을 가로지르는 이동시간이 수시간에서 약 2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신강위글자치구 상무부주석 진위준은 “올해 40여개의 중앙기업이 3800억원 이상을 신강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협력은 에너지 저장, 지능형 컴퓨팅 쎈터, 장비제조 및 의료 등 분야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