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농업물자 시장이 판매절정기를 맞이했다. 봄철농사 준비를 위해 종자, 비료, 농약, 비닐박막, 농기계 부속품 등 농업물자를 구매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13일, 도문시 대지농업물자상점에는 알곡종자, 남새종자 유기비료, 생물농약들이 구전하게 진렬돼있었고 점원이 갖가지 제품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점원 강모는 “올해 옥수수종자가 잘 팔린다. 지난해 동시기보다 각종 농업물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추세이다. 생산기업과 미리 조률하여 물자를 넉넉하게 준비해둔 상태이고 가격도 안정적이다.”고 소개했다.

현재 도문시의 농업물자시장은 품목이 구전하고 물량이 충족하며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격이 총적으로 평온하다. 도문시대동농기계경영판매부 책임자는 “최근 들어 농기계 부속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농기계에 들어가는 윤활유도 교체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사러 오는 농민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도현 시구역에 위치한 디카농업물자판매점도 농업물자를 사러 온 농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옥수수종자만 500주머니 이상 판매되고 있다. 량병진 봉서촌 촌민 가모는 올해 옥수수, 콩을 20여헥타르 부치려 하고 있으며 이미 판매점에서 옥수수종자를 120주머니 구매했다면서 “옥수수종자를 고를 때 출아률, 산량을 많이 따진다. 콩종자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품종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게 책임자 백산생은 “지난해 12월부터 륙속 농업물자를 비축하기 시작했다. 옥수수종자를 40톤 준비했고 콩종자를 20톤 준비했다. 비료는 200톤 들여왔다. 현재도 물자들이 륙속 도착하는중이다.”고 밝혔다.

화룡에서도 농기계 점검, 부속품 교체 절정기에 접어들었다. 이 시의 복룡농업부속품상점 책임자 장서길은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은편이다. 요새 륙속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가게에서는 농기계를 판매한 후 작업중 문제가 생기면 현장에 찾아가 고쳐주는 판매 후 봉사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훈춘시 반석진의 옥수수재배호 장위는 “시중의 옥수수종자들은 품종이 10여가지에 달한다. 토질과 기후 특징에 알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있기에 산량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구역에서 농업물자판매점을 경영하고 있는 리흥륭은 “최근 농업물자를 사러 오는 손님들이 많이 집중되여서 가게 인력을 늘여 봉사를 보장하고 있다. 종자, 비료, 농약 비축량이 아주 충족하고 제때에 필요한 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14일, 주농업농촌국에서는 룡정시에 심입하여 법률보급활동을 펼쳤다. 활동에서 가짜 종자, 농약, 화학비료를 구별하는 방법, 농약사용 안전지식 등에 대해 선전했다. 집법일군들은 농업생산에서 자주 봉착하는 기술문제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농가들이 꼭 정규적인 농업물자판매점에 가 농업물자를 사도록 당부했다.

주농업농촌국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 주의 농사준비자금은 이미 14.93억원 조달되고 조달률은 68.35%에 달했다. 종자, 화학비료, 농약은 각기 0.99만톤, 12.54만톤, 366톤 조달되고 가구도착률은 각기 68.44%, 57.57%, 22.21%에 달했다. 현재 농업물자는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격이 평온한 추세이다.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