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배출’ 마을에 도전
온수타일가공대상 순항…농가 난방시스템 개조 본격 추진

2025-03-19 09:06:57

6일, 화룡시 남평진 룡연촌을 찾았을 때 윤금숙 촌민의 집에서 난방시스템 개조가 한창 진행중이였는데 작업자들은 원유의 온돌 장판을 걷어내고 보온해면을 깐 후 온수타일을 펴고 있었다. 온수타일 난방시스템은 태양광에너지를 리용해 물을 가열하고 타일 안에 설치된 파이프를 통해 온수를 순환시키면서 열을 전달한다. 파이프가 지면에서 겨우 0.25센치메터만 떨어져있어 열이 빨리 전달되고 열에너지 손실도 적으며 전통적인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개조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윤금숙 촌민은 과거에 난방을 위해 불을 때느라 힘이 부쳤을 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도 있었는데 이번 개조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난방을 할 수 있게 되여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6일, 윤금숙 촌민의 집에서 난방시스템 개조가 진행중인 가운데 시공일군들이 구들에 보온해면을 깔고 온수타일을 펴고 있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개조공사는 룡연촌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수타일가공대상의 한개 내용이였다. 지난해 룡연촌에 착지한 이 대상은 표준화 온수타일가공기지를 건설해 온수타일을 외부에 판매하는 한편 촌민들의 주택 온돌을 온수타일 난방시스템으로 개조하게 된다. 화룡시정부에서 1000만원을 투입하여 표준화 온수타일가공기지를 건설하고 입주기업이 1000만원을 투입하여 가공설비를 구입했다. 또한 촌집체가 30%, 마을 주민이 30%, 기업이 40%를 투입하여 룡연촌의 모든 주택 온돌을 온수타일 난방시스템으로 개조하게 된다.

기지 입주기업인 연변세기람박봉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의 책임자 우소봉은 “우리가 사용하는 다기능 온수타일에는 목재가 들어있지 않아 국가의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이 재료는 재활용이 가능하여 사용 후에도 버려지지 않고 다시 가공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이는 순환경제의 일환으로 자원을 능률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온수타일가공기지는 현재 철골구조 건설 등 초기단계 건설을 마쳤다. 소개에 따르면 기지 부지면적은 5100평방메터에 이르고 건축면적은 3450평방메터에 달한다. 기지가 건설되고 온수타일 생산라인과 관련 용접장비 설치를 마치면 곧바로 생산에 투입되며 생산량과 효과를 달성한 뒤면 마을 주민 20명이 이곳에서 취업할 수 있고 기업은 해마다 촌에 40만원의 수익금을 납부하게 되며 이 대상은 마을의 주요산업으로 자리잡게 된다.

온수타일가공공장은 올해 7월 전에 완공하여 생산에 투입하게 된다. 촌민주택 온수타일 난방시스템 개조는 룡연촌 전체 63가구를 대상으로 두기에 나누어 진행되며 그중 1기 공사는 3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촌당지부에 따르면 촌에서는 해당 대상을 통해 환경보호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며 향후 촌을 변경의 ‘무탄소배출’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글·사진 남광필 박청미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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