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아련기계주식유한회사(아래 아련기계)는 2월 4일 생산을 전면적으로 재개했다.

아련기계는 인조판 생산분야의 첨단 장비 제조기업으로서 인조판 생산라인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와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다.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아련기계는 이 분야에서 유럽제조업체의 독점국면을 성공적으로 타파했고 생산한 제품은 현재 한국, 태국, 인도 등 여러 나라에 판매되고 있다. 1월 27일, 심수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되여 올해 처음으로 국내 A주식시장에 상장된 길림성 기업으로 되였다.

일전에 발표한 2024년도 재무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아련기계는 순리윤 1.54억원을 달성, 전해 동기 대비 49.50% 성장했다. 이런 성장폭은 기업이 기술혁신, 시장확장과 원가통제 등 면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지난해 아련기계는 13갈래 생산라인을 성공적으로 교부했고 전해의 7갈래에 비해 6갈래 증가했다. 이는 영업수익과 순리윤의 현저한 향상을 적극 촉진했다. 실적 성장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혁신과 기술개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입이다. 생산라인의 자동화 수준과 지능화 정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생산능률을 대폭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품 질도 크게 높였다.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아련기계는 연구개발, 설계, 제조, 판매, 봉사를 일체화한 고신기술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관건적인 설비제조와 시스템 집성기술을 장악했고 해외경쟁 상대에 비해 뚜렷한 본토 서비스 우세로 량호한 평판과 브랜드 효과를 형성했다.

또한 부단한 기술혁신을 통해 정교하고 세밀한 기술로 수십가지 특허를 따내며 꾸준히 업계 기록을 돌파하고 있다.선진 기술과 높은 가성비, 최상의 서비스 등 우세를 앞세워 아련기계의 시장점유률은 꾸준히 제고되였다. 그중 섬유판과 대패판 련속 평압생산라인의 시장점유률은 업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에서 가동된 련속평압섬유판과 대패판 생산라인에서 이 기업에서 생산한 생산라인이 각각 48.08%, 28.72%에 달해 업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이 회사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입을 일층 더 늘이고 신흥시장을 개척하며 원가구조를 계속 최적화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타산이다.

　　한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