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중약재표준화및품질평가혁신련맹이 2025년 향촌진흥현지약재발전시험현(구) 심사결과를 발표, 길림성의 5개 현(구)이 선정된 가운데 안도현은 우리 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현(구)이다.
최근 몇년간 안도현은 지역의 자원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 약재 산업을 발전시켜왔다. ‘안도현 중약재산업 빈곤퇴치계획’, ‘안도현 기업유치, 기업주재 서비스 업무 시행방안’ 등 문건을 발표하고 인삼, 상황버섯 등 중약재를 농업보험 보조금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상황버섯산업 농가 지원 대출 등 금융상품을 출시하여 산업발전에 자금, 보험, 로력 등 면에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안도현의 중약재 재배면적은 435만 7000무에 달하며 그중 식물성 중약재 재배면적은 3만 7000무, 멸종위기 희귀 동물성 약재인 기름개구리 양식규모는 6억마리, 사육면적은 450만무에 이른다. 다양한 종류의 중약재 년간 생산량은 4531톤, 생산액은 4억 3100만원에 달한다.
안도현은 국가 ‘친환경 중약재 수출기지현’이자 길림성 생태건설 시범현 및 중약재 우량종자 번식기지이다. 현재 안도 인삼, 안도 기름개구리, 안도 기름개구리유 등 3개의 지리적 표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식용버섯산업혁신기지(상황버섯), 서양삼(인삼)과학기술 소규모 연구소를 설립하고 ‘장백산 인삼’ 브랜드원료 생산기지 7개, 중약재(상황버섯) 표준화 기지 1개를 구축했으며 북방지역 고유 약재 종자 ‘4대 저장소’ 건설을 추진중이다. 현재 2400만원을 투입하여 공장 개조, 장비 구매 및 물류 창고 건설을 시행하고 있다.
길림오동그룹 금해발제약유한회사, 경삼당유한회사 등 6개 가공기업을 발전시켜 년간 가공능력 500톤 규모로 홍삼, 록용환, 인삼 펩타이드, 상황버섯주 등 특색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연희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