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국가 첫번째 산업고문조인 룡정시소산업고문조는 길림성 과학기술로 향촌진흥 조력 전문가봉사단의 축산전문가와 손잡고 룡정시에서 과학보급 선전, 기술양성 및 현장지도를 통해 현지 농가와 기업에 과학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소경제’가 향촌진흥의 강력한 엔진이 되게 했다.
룡정시 지신진정부 회의실에서 전문가들은 우량종 육종, 사료 조제, 가축 및 가금류 배설물 처리 등 핵심 사육기술을 중심으로 실제사례와 결합하여 세밀하게 설명함으로써 복잡한 기술을 사육호들이 ‘알기 쉽고 배울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으로 전환했다.
“송아지가 설사를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료를 배합할 때 어떤 요령이 있나요?”… 사육호들은 참답게 듣는 한편 너도나도 문제를 제기했고 전문가들은 내심하게 경청한 후 일일이 해답을 해주었는데 현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사육호들은 너도나도 “이 교육은 정말 시기가 적절하게 마련되였습니다. 과거에 소사육은 주로 경험과 ‘낡은 방법’에 의존했습니다. 지금은 과학기술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있어 시대의 발자취를 따라가야만 소사육산업을 더 크고 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고 말하면서 열심히 청취하고 기록했다.
룡정은 자고로 ‘연변소의 고향’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짚대 사료화’ 및 천만마리 고기소 건설 공사를 실시한 이래 룡정시는 고기소 산업 발전 상황을 파악하고 고기소 산업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점점 더 많은 기업과 농가가 고기소 사육을 통해 짭짤한 수익을 보았다. 그중에서도 룡정분복생태목장이 연변소 사육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활동 당일, 전문가들은 룡정분복생태목장을 찾아 책임자와 최근 사육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깊이있게 교류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년간 룡정분복생태목장은 길림성과학기술전문가봉사단의 기술지도와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아 현재 육종, 도축가공부터 제품판매 산업사슬까지 전면적 향상을 실현했다. 주과학기술협회 관련 책임자는 이 성과는 전문가의 지도와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우리 주는 과학기술봉사의 기층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과학기술 향촌진입의 ‘마지막 1킬로메터’를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룡정시목락연변소시범소의 표준화된 축사에서 소들은 귀에 전부 노란색 마크를 착용한다. “이것은 개체 성장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연변대학 동물과학과 주임이며 교수인 고청산의 소개에 따르면 이 마크는 소의 ‘신분증’이며 이를 통해 각 소의 성장 상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룡정시목락연변소시범소는 과학적 관리를 통해 년간 고급 고기소 100마리 이상 출하하는데 그 중 A3급 이상 고기소가 60%를 차지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 전문가들은 가는 곳마다 육종 최적화, 브랜드 구축 등 여러 면을 중심으로 많은 제안을 제시하여 ‘연변소’ 브랜드가 더 넓은 시장을 향해 나아가도록 조력했다.
최근년간 주과학기술협회는 직능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면서 길림성 과학기술전문가봉사단에 의탁해 룡정시가 고기소 산업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도록 도왔을 뿐만 아니라 향촌 농업과 관광 융합, 식용균 재배 등 분야에서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다.
왕흔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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