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교사회구역 민선식당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민선식당은 사회구역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오픈형 주방’으로 설계했다. 식당은 주민들의 취향과 건강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여 끼니마다 12가지 료리를 제공한다. 시범운영 단계에 원교사회구역의 지도부 구성원들이 직접 자비로 시식하면서 원료 배합, 맛과 식감 및 주민 식습관 등과 관련해 개선건의를 제기했다.

관할구역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로인들의 식사가 불편한 문제에 대비해 원교사회구역에서는 ‘배달원+격자원+자원봉사자’의 봉사력량을 통합하여 음식을 집까지 배달해줌으로써 로인들이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동시에 민선식당의 사회적 기능을 충분히 발굴하여 주민련결의 핵심적인 일환으로 삼았다. 식당과 3층의 주민활동실, 노래반, 도서실 등 공간 기능을 살려 ‘오락+료식’ 일체화 봉사진지를 구축하여 로인들의 오락활동에 참여한 후 아래층으로 내려가 식사, 교류할 수 있게 했다.

　　소옥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