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14명 민간인 사망
[까히라 4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맹] 하루툼 소식: 수단 서부 북다르푸르주의 수부도시 파시르의 잠잠 난민 캠프와 파시르의 한 난민응급쎈터가 11일과 12일 각각 수단 신속지원부대의 습격을 받아 최소 11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12일 해당 주의 보건부장 하티르가 밝혔다.
하티르는 신화통신 기자에게 “수단 신속지원부대가 11일 잠잠 난민 캠프를 포격하고 란입하여 총격을 가해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는데 조난자중에는 난민 캠프의 한 야전병원을 운영하는 구호단체의 직원 9명도 포함되여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시르 북부 아부슈크 난민응급쎈터가 12일 오전 수단 신속지원부대의 포격을 받아 민간인 1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한편 수단 지방 조직 ‘파시르저항위원회조정조직’이 12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수단 신속지원부대는 당일 아부슈크 난민응급쎈터에 맹렬하고 밀집되게 포격을 실시했으며 습격으로 약 40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다. 성명은 또한 잠잠 난민 캠프가 12일 수단 신속지원부대의 포격을 재차 받았는데 “포탄이 비방울처럼 난민캠프에 떨어졌으며 사상자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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