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각지들에서 벼 육모작업 한창
우리 주 올해 벼 재배면적 48.19만무

2025-04-16 08:56:40

주농업농촌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의 벼 재배면적은 48.19만무에 달하는데 청명이 지난 후부터 주내 각지에서는 현지 자연기후에 따라 륙속 벼육모작업에 들어가고 있다. 벼모종들은 온실하우스에서 약 30일간의 육모기를 거친 후 논에 심어진다.

10일 아침, 룡정시 동성용진 평안촌의 비닐하우스에서 모판에 벼씨를 붓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촌간부, 촌민으로 구성된 작업대는 벼모판 씨뿌리기를 기한내에 질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힘을 합쳐 추진해나가고 있었다.

10일 아침, 룡정시 동성용진 평안촌의 비닐하우스에서 모판에 벼씨를 붓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자동모판기에 종자, 흙, 빈 모판을 넣으면 기계 하단에서 종자, 흙이 잘 배합된 육모판이 땅에 착착 깔린다. 기계 작동속도에 맞춰 천천히 조심스레 밀면서 모판으로 궤도자국을 그려나가고 있었다. 기계 밀기, 빈 모판 보충하기, 통에 흙을 담아 기계에 퍼넣기, 삼륜오토바이로 영양토 조달하기가 합동으로 추진되면서 손발이 척척 맞게 움직이고 있었다. 내려진 모판에 대해서는 2차 부토를 하고 있었는데 손으로 영양토를 모판 우에 고르롭게 뿌리면서 로출된 씨앗이 없게 하였다.

촌사무감독위원회 주임 전덕호는 “해마다 청명절이 지난 후에 이맘쯤부터 벼육모를 시작한다. 오늘이 첫날이고 아마도 일주일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촌의 벼 재배면적은 600헥타르이다. 이제 다음달에 논에 물이 대여진 후 물써레질을 다하고 날씨를 보면서 5월 20일쯤에 모내기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년간 동성용진에서는 해란강반의 지형, 지모 우세를 충분히 리용하고 유휴토지를 전면적으로 통합하여 입쌀산업을 장성시키고 있는데 입쌀 주요산지는 이 진의 평안촌, 룡산촌, 태평촌, 동성용촌들이였다. 벼재배업 전반 산업사슬을 구축하고 산업군집을 조성했는바 재배, 가공, 물류, 연구개발, 복무, 관광 등을 총괄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현재 논이 2만 1750무에 달하고 규모를 갖춘 입쌀가공공장이 5개에 달한다. 근년간 농토수리 기반시설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표준농전 건설을 다그쳐 추진하여 농업 생산능률이 대폭 향상되였다.

11일, 도문시 월청진 마패촌에서도 벼육모작업이 한창이였다. 이 촌에서는 생산라인형 모판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라인의 첫번째 절차로 영양토가 모판에 깔려지고 두번째 절차로 벼씨가 영양토 우에 뿌려지고 세번째 순서로 표층토가 모판에 덮여지면서 육모판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촌당지부에 따르면 올해 왕년보다 온도가 높아서 모내기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오는 5월 5일쯤으로 짐작한다고 했다.

도문시의 주요 입쌀산지인 월청진은 두만강류역에 있고 풍부한 수자원과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다. 월청진에서는 당지 자연환경에 잘 적응하는 새 품종과 선진적인 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입쌀산업 고품질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진에서는 유기입쌀재배 인증과 유기입쌀가공 인증을 획득하고 ‘월청수향’, ‘월청수구’ 등 유기입쌀브랜드를 등록했다. 전 진의 유기입쌀 재배면적은 113헥타르에 달하는데 이는 전체 벼재배면적의 37.2%에 달한다.

또한 G331국도 연선에 있는 월청진은 G331관광대통로 개발의 기회를 다잡고 진의 입쌀을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하면서 향촌관광과 농업의 깊이 있는 융합을 추동하고 있다. 관광업 발전과 함께 입쌀 브랜드화 체계도 날로 보완되고 있는데 최근년간 ‘걸만향’, ‘마패입쌀’ 등 브랜드가 용솟음쳐나왔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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