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전옥야에서 봄빛 맞는다
‘길갱 830’슈퍼벼 연변 농업재배의 새 변혁 선도

2025-04-21 08:29:46

‘파종시기를 놓치면 한해 농사를 그르친다’는 속담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량식공급보장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량식생산의 질적인 도약을 추동하여 ‘량식생산 주도권을 쥘 것’인가?

초목이 움트는 4월은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이다. 16일, 주농업농촌국 농업기술보급총소 기술전문가를 따라 룡정시 동성용진 룡산촌 룡산전문농장과 지신진 룡지전문농장에서 우리 성에서 집중적으로 보급하는 슈퍼급 벼품종인 ‘길갱 830’이 선도한 농업재배의 새 변혁을 탐색했다.

이날은 동성용진 룡산촌 룡산전문농장에서 육모를 시작한 첫날로 육모하우스에서 십여명의 촌민들이 일사불란하게 벼육모 작업에 한창이였다. 올해 주농업농촌국은 ‘길갱 830’ 보급에 크게 중시를 돌리고 룡산전문농장에 무료로 500킬로그람의 벼씨를 제공했다. 농장 책임자 왕립신은 “전에 농장에서 재배한 벼는 품종이 로화되고 생산량과 품질이 모두 하락했다. ‘길갱 830’을 2년간 보급하면서 지난해 시험적으로 15헥타르를 재배했는데 헥타르당 생산량이 1만킬로그람을 초과하여 증가폭이‘길갱 81’보다 뚜렷하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지신진 룡지전문농장에서도 ‘길갱 830’슈퍼벼 육모 작업을 시작했다. 농장 책임자 원운광은 총 32헥타르의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15헥타르에 ‘길갱 830’을 재배하게 된다고 말했다. ‘길갱 830’은 싹이 빨리 돋고 질병과 도복에 잘 견디며 생산량이 안정되고 입쌀 품질이 훌륭한 등 특점을 가지고 있으며 모종을 기른 후 4, 5일이면 싹이 트고 30일 내지 35일이면 모내기를 할 수 있다. 지난해 원운광은 13헥타르에 ‘길갱 830’을 재배했는데 헥타르당 평균생산량이 8000킬로그람을 초과했다.

주농업농촌국 농업기술보급총소 소장 김성해의 소개에 따르면 ‘길갱 830’은 길림성농업과학원 정규육종팀에서 수년간에 걸쳐 육성해낸 만숙 메벼 품종으로 올해 4월 농업농촌부로부터 정식으로 슈퍼벼로 인증되였다. 이 품종은 길림성 만숙 벼재배지역에서 재배하기 적합하며 특히 우리 주의 기후조건에 잘 맞는다. 이 품종은 수확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질병 저항력이 우수한바 모종기와 삼엽기 도열병에 중간 정도의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삭열병, 잎집무늬마름병에 중간 정도의 민감성을 가지고 있지만 보조적인 친환경 질병통제 기술을 통해 발병률을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길갱 830’은 품질이 훌륭하고 쌀알이 투명하고 옹골지며 영양가가 높고 식감이 좋아 품평 점수가 90.4점에 달하면서 국제 입쌀식품 품평대회에서 금상 등 영예를 따냈다. 육모 기술 면에서 물에 담그어 싹을 틔우는(浸种催芽) 방법을 권장하는데 이 방식이 안정적이고 발아률이 높으며 시간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해가 이같이 말했다. 농업전문가의 지도에 힘입어 룡지전문농장에서는 스마트 육모 생산라인을 통해 육모의 건강과 저항력을 보장했다. 원운광은 “지난해 ‘길갱 830’를 재배하여 헥타르당 수입이 3000원 이상 증가했으며 판로 또한 전혀 걱정이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2025년은 우리 주에서 농업현대화를 시작한 새로운 기점으로 올해 계속하여 ‘길갱 830’의 재배면적을 늘이는 한편 디지털 시범단지 건설을 통해 농기계 종합기계화 수준을 97%의 목표치를 향해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해는 현재 우리 주 벼육모 진도는 35%에 이르렀으며 4월말까지 전반 육모 작업을 마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택강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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