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지적
[도꾜 4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자월 진택안] 21일,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국회 참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안보문제와 일미 관세협상을 련계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표했다.
당일 회의에서 주일 미군의 경비문제와 관련해 일본공산당 서기국장 고이케 아키라는 일본이 이미 대량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음에도 미국측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측이 경비와 관세는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은 두 문제를 혼돈하고 있는 데 “주일 미군 경비 추가 등 요구에 대해서(일본측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표했다.
이에 이시바 시게루는 “일본은 ‘유유낙낙’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미국측의 요구에 따라 더욱 많은 부담을 짊어질 생각은 없다.”고 응답했다. 그는 “안보문제를 관세협상과 련계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일미 관세협상에서 주일 미군 주둔비용을 일본이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8일, 일본 방위상 니카타니 켄은 일본이 2026 회계년도 이전에 부담해야 할 주일 미군 주둔비용에 대해 이미 합의를 달성했다면서 이를 변경할 리유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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