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5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 마탁언 풍연] 13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국가회의중심에서 중국─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포럼 제4차 부장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손잡고 5대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함께 발전과 진흥을 도모하고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운명공동체를 건설한다.

초여름의 북경은 생기로 차넘쳤다. 국가회의중심에는 중국,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의 국기 및 관련 지역 기구의 기발들이 서로 어우러져 눈부셨다.

습근평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순회의장국인 꼴롬비아 대통령 페트로, 브라질 대통령 룰라, 칠레 대통령 보리치,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및 지역 기구 대표단 단장들과 친절하게 악수하고 집단사진을 찍었다.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습근평이 ‘중국─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자’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015년, 나는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대표들과 함께 북경에서 중국─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포럼 제1차 부장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하여 중국─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포럼의 설립을 선포했다. 10년 동안, 쌍방의 정성어린 육성을 거쳐 중국─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포럼은 여린 유묘로부터 우뚝 솟은 큰 나무로 성장했다. 쌍방은 손잡고 나란히 전진하면서 서로를 지지했다.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의 수교국들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했고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들이 자신의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들이 주권과 독립을 수호하고 외부간섭을 반대하는 것을 지지했다. 쌍방은 용감하게 격랑을 헤치며 협력 상생했다. 경제 글로벌화의 대세에 순응하여 무역, 투자, 금융, 과학기술, 기반시설 건설 등 분야의 실무적인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도록 추진하고 높은 질로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했다. 쌍방은 서로 도우면서 시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 재해방지, 피해감소, 재해구조 면의 협력을 적극 전개하고 허리케인, 지진 등 자연재해와 세기의 전염병을 함께 대처했다. 쌍방은 단결 협력하고 과감하게 책임을 감당했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함과 아울러 공동으로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치리체계 개혁을 추동하고 세계 다극화와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촉진했다.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까리브 국가 공동체는 이미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는 운명공동체로 되였다. 그 선명한 바탕색은 평등하게 서로를 대하는 것이고 강대한 동력은 호혜 상생하는 것이며 흉금에 품은 품격은 개방포용이고 근본적 추구는 인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서 줄기찬 생명력과 광활한 발전전망을 갖고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 세계 백년 변화 국면이 가속화되고 여러가지 위험이 교차되여있다. 각국은 단결 협력해야만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글로벌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수 있다. 관세전, 무역전에는 승자가 없으며 강압과 횡포는 자신만을 고립시킬 뿐이다. 중국,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들은 모두 글로벌 남방의 중요한 성원으로서 독립자주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전통이고 발전진흥은 우리의 천연적 권리이며 공평과 정의는 우리의 공동한 추구이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와 손잡고 5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발전과 진흥을 도모하며 중국─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하고저 한다.

첫째는 단결프로젝트이다.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와 관련되는 문제에서 계속 서로 지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토대로 하는 국제질서를 확고히 수호하며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공동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앞으로 3년간 중국은 매년 300명의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회원국 정당 간부들을 중국에 초청하여 고찰, 방문하게 할 것이다.

둘째는 발전프로젝트이다. 글로벌 발전 제안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다자간 무역체제를 확고히 수호하며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사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수호하며 개방협력의 국제환경을 수호해야 한다.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고품질로 깊이있게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의 량질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할 것이며 중국기업이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격려할 것이다.

셋째는 문명프로젝이다. 글로벌 문명 제안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평등, 상호참조, 대화, 포용의 문명관을 수립하며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의 전 인류 공동가치를 고양해야 한다.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까리브 국가 공동체의 문명교류와 상호참조를 심화하고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문명대화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넷째는 평화프로젝트이다. 글로벌 안전 제안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재해관리, 인터넷안전, 반테로, 부패척결, 마약금지, 다국적 조직범죄 타격 등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힘써 수호해야 한다. 

다섯째는 민심프로젝트이다. 앞으로 3년간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성원국에 3500개의 정부장학금 정원, 1만개의 중국 훈련 정원, 500개의 국제 중문교사 장학금 정원, 300개의 빈곤감소 기술인재 훈련 정원, 1000개의 ‘한어교’프로젝트 중국방문단체 정원을 제공하고 300개의 ‘작고 아름다운’ 민생프로젝트를 실시하며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성원국이 중국어 교육을 전개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다. 중국은 우선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지역 5개국에 비자면제 정책을 실시하고 적시적으로 지역국가에 대한 면제 범위를 확대할 것이다.

습근평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제풍운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시종일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들의 좋은 벗, 좋은 동반자일 것이며 각자의 현대화 로정에서 어깨겯고 전진하면서 중국─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새로운 장을 공동으로 열어갈 것이다.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순회의장국 꼴롬비아 대통령 페트로, 브라질 대통령 룰라, 칠레 대통령 보리치, 신개발은행 행장이며 브라질 전 대통령인 호세브가 각각 축사를 했다.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후임 순회의장국 우루과이의 대통령 오르시의 특별대표가 대통령 축하편지를 대독했다. 여러 사람들은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중국 포럼의 10년간 발전에서 이룩한 풍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중국이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중국 협력을 추진하고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들의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한 중대한 공헌을 찬양했다. 각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재천명했다. 각측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리념과 3대 글로벌 제안은 세계에 평화와 번영, 진보의 밝은 전망을 열어주었다.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세계에 직면하여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와 중국은 손잡고 협력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중국 운명공동체 건설이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하고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중국 협력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해야 한다. 쌍방(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중국)은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상대방이 주권을 수호하고 자주적 발전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해야 한다.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각국의 발전전략과 ‘일대일로’제안의 접목을 강화하고 무역, 투자, 기반시설, 농업, 과학기술, 신에너지, 교육 협력을 추진하여 호혜상생을 실현해야 한다. 문명 교류와 대화를 추진하고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공동체 인민들과 중국인민들의 상호 료해와 친선을 증진해야 한다. 유엔의 권위를 확고히 수호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 안정을 수호하며 다자주의,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일방주의, 보호주의, 강권정치와 패권행위를 반대하며 글로벌 남방 국가의 공동리익을 수호해야 한다.

이날 점심, 습근평은 회의에 참석한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 지도자 및 각 대표단 단장을 위해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채기, 윤력 등이 상기 행사에 참석했다.

왕의가 개막식을 사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