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특색 산업으로 향촌의 ‘치부의 길’ 개척

2025-05-22 08:36:33

향촌진흥을 실현하려면 산업이 우선되여야 한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자원 우세와 발전 토대에 발붙이고 우세 속에서 특색을 찾아내고 특색 속에서 장점을 끄집어내면서 향촌 산업 진흥의 길에서 새 경로를 개척하고 새 우세를 형성함으로써 현대 농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했다.


◆특색 양식업으로 향촌진흥의 꿈 뒤받침

훈춘시 근해가두 태양촌에 위치한 연변소집중번식사육시범단지에 들어서니 소영각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전자귀표를 부착한 소들이 한가로이 꼬리를 저으며 정밀하게 배합된 사료를 ‘음미’하고 있었다.

“이 자그마한 전자귀표는 매 한마리 소에게 부착되는 전속 ‘신분증’으로 소의 전반 생명주기를 명확하게 볼 수 있다. 우사는 통풍, 조명 등 시설이 모두 갖추어졌으며 전자동 TMR 사육, 전자동 배설물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연변소집중번식사육시범단지 총경리 한보강은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우사에서 사육하는 소는 모두 털빛이 윤기가 흐르고 살이 올랐다고 말했다.

연변소집중번식사육시범단지는 현재 2000여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추후 번식을 통한 개체수 확장으로 사육 규모를 1.5만마리에 도달시키게 된다.

특색이 더 선명해지게 하고 우세를 더욱 부각시켰다. 훈춘 대지에서 ‘산업사슬’을 연장하고 강화하는 시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훈춘시 마천자향 홍성촌 기름개구리양식하우스에서 작업일군들이 조심스럽게 기름개구리에게 먹이로 갈색거저리(黄粉虫)를 주고 있었다.

“현재 12개의 양식하우스에서 100여만마리의 기름개구리를 양식하면서 해마다 촌집체에 18만원의 추가 수입을 안겨주고 있다. 동시에 관할구내 음식 가공, 농산물 가공 업체와 협력해 ‘양식-공급-판매’ 원스톱 산업사슬을 형성하여 촌집체의 ‘조혈 기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홍성촌당지부 서기 요원이 촌의 ‘성적’을 자랑하면서 흡족해했다.

근년간 훈춘시는 특색 양식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산업구조를 조정하고 향촌진흥에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착력점으로 간주하고 고기소 산업사슬을 꾸준히 육성, 장대시켜 대중들의 수입을 증가시키고 향촌진흥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현재 연변소집중번식사육시범단지, 흠흔비육우사육기지, 밀강향 동양툰 표준화 소사육기지 등 대상은 운영에 투입되여 고기소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약재 재배를 치부의 자물쇠를 여는 ‘금빛 열쇠’로

훈춘시 흥군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령지재배기지에 들어서니 20여개의 령지재배하우스가 시야에 안겨왔다. 이곳에서 생산된 령지는 령지 절편, 령지 포자분, 령지 분재 등 제품으로 가공되여 절강, 광동, 상해 등지로 팔려나가고 있으며 년간 수입은 150만원에 달한다. 매년 재배기에 회사는 50여명의 촌민을 고용하고 인당 3000원이 넘는 월급을 지급하고 있다. 훈춘시 길원생태농장의 상황버섯재배기지는 10여개의 상황버섯하우스에서 수입을 톡톡히 올리고 있다. 기지는 또 주변의 50여명 촌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들이 집 문 앞에서 안정적으로 수입을 늘일 수 있게 했다. 이 기지에서 일하는 랑춘용은 “기지에서 하우스를 통풍시키고 물을 주는 등 작업으로 달마다 거의 4000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면서 셈평이 갈수록 펴이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훈춘시 하다문향 승리촌에 위치한 당귀재배밭에서 재배호들이 전지 관리에 한창이였다. 이 촌의 대규모 당귀재배호인 제효명은 “올해 10헥타르의 당귀를 재배했는데 수입이 제법 짭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중약재재배는 재배호들에게 수입을 두둑이 안겨줄 뿐만 아니라 향촌진흥에 새로운 활기를 가져다주고 있다. 

최근 몇년간 훈춘시는 기후, 자원 등 우세에 힘입어 중약재재배를 향촌진흥과 농민 수입 증가에 힘을 보태는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하고 산업발전으로 향촌진흥에 동력을 부여하고 농업 산업구조를 적극적으로 조정하면서 실제 상황에 따라 상황, 령지, 인삼 등 중약재재배 대상을 마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증수 경로를 확대했다. 동시에 중약재실험기지, 과학보급 견학기지, 과학기술성과 전환기지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농업의 표준화, 전문화, 규모화 발전을 추동했다.

    

◆과수재배로 증수의 새 경로 개척

립하에 찾은 훈춘시 여러 과수재배하우스는 딸기, 블루베리, 앵두 등 특색 과일을 채집하러 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삼가자만족향 동강자촌의 하우스에서 파릇파릇한 남새 모종이 싱싱한 자람새를 뽐내고 알이 굵고 빛갈이 고르게 익은 딸기가 잎사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요즘 채집 체험이 인기를 누리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딸기하우스 주인 리민은 친환경 유기비료를 사용해 향이 짙고 과즙이 풍부하고 맛이 달콤한 딸기를 재배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면서 2개의 딸기재배하우스에서 5만여원의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강자촌에 위치한 흠농블루베리재배기지에서 알알이 영근 블루베리가 가지 휘도록 달려 독특한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기지 책임자 조흔은 기지에서는 스마트 온도, 물 제어 자동화 설비를 리용해 블루베리가 자라는데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여 산량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기지의 매출액이 45만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최근 영안진 쌍신촌 쌍신경품채집단지의 체리가 성숙기에 들어서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채집단지하우스에서 가지와 잎이 무성한 체리나무에는 마노마냥 진붉은 색갈을 띈 체리가 가지마다 가득 달려있었다. 그속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은 체리를 따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채집의 묘미를 만긱하고 있었다.

근년간 훈춘시는 하우스 경제를 힘써 발전시키고 농민들이 유기남새와 비철 과일을 재배하도록 인도한 한편 농촌의 거주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전원 종합체를 힘써 구축하여 현대화 레저 농업과 향촌관광의 융합 발전을 추동함으로써 농업 수익 증가와 농민 소득 증가를 모두 실현했다.

훈춘시는 산업 진흥을 추동하는 것을 단점과 렬세를 보완하는 중요한 조치로 삼아 농촌의 새로운 산업과 업종을 힘써 육성하여 ‘희망의 전야’에서 산업이 흥성하고 농민이 부유하며 마을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화폭을 그려내고 있다.

    두만강신문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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