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중국 관광의 날’을 맞아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돈화시인민정부는 ‘행복한 연변, 아름다운 려정’이라는 주제로 륙정산문화풍경구에서 2025년 5.19 중국 관광의 날 연변 주제활동 및 돈화시 문화관광체육 활동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 날 주최측은 무형문화유산 전시 및 체험, 문화 공연 및 특별 행사, ‘그림 속 돈화, 거울 속 돈화, 글로 쓰는 돈화, 시가 있는 돈화’ 시리즈 행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변 문화관광 고품질 발전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약 5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의 현장 참여를 이끌어냈다.

무형문화유산 전시 및 체험 구역에는 무형문화유산 및 민속문화 전시 구역을 마련하여 송화석, 도화(刀画), 전지 공예, 뿌리 조각 등 무형문화유산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무형문화유산 대표 전승인을 초청하여 현장 제작 시연 등을 진행했다.

음식 체험 구역에는 전병, 장아찌, 조선족 꽃떡, 인삼, 쫑즈(粽子) 등 음식 시식 코너와 떡메치기, 김치 양념장 바르기 등 음식 만들기 체험 코너가 마련되였다.

문화 공연 및 특별 행사 현장에서는 조선족 장고춤, 상모춤, 만족 전통 춤, 치파오(旗袍) 쇼 등 민족 요소가 어우러진 노래와 춤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만족 결혼식 쇼’ 실경 공연이 진행되였으며 무예로 신랑감 뽑기, 팔기 호위병 순찰, 선차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하여 관광객의 체험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돈화시문련은 촬영가협회, 서예가협회 등과 협력하여 돈화의 산수풍경과 인문풍정을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변 문화 관광 고품질 발전 교육 행사는 특히 주목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미치는 추세 및 전망 분석, AI 텍스트 창작, AI 이미지 생성 등을 포함했으며 연변 A급 관광지, 농촌관광 경영단위, 호텔, 려행사, 문화오락시설 책임자, 농촌 관광 부자 만들기 선두주자 등 200명의 문화 관광 종사자가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우리 주 여러 관광명소와 문화관광기업에서 5가지 문화관광 행사와 33가지 할인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