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중앙에서 삼륜차 전복…4명 녀학생 도움의 손길 내밀어

2025-05-23 08:54:09

16일 오후 퇴근 절정기, 연길시 장백산서로와 하남거리의 교차점에서 한 로인이 끌던 삼륜차가 도로 중앙에서 옆으로 전복되였다. 로인 혼자 힘으로 이를 일으킬 수 없었고 주변에 차들이 끊임없이 오가고 있어 상황이 매우 위태로왔다. 때마침 교복을 입은 4명의 녀학생이 이곳을 지나가다가 이를 목격했다. 녀학생들은 재빨리 달려가 삼륜차를 일어세우고 흩어진 잡동사니를 주워 삼륜차에 실었다. 이 훈훈한 장면이 마침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포착되여 인터넷에 떳고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착한 아이들아, 너희들의 인생은 이미 만점이야! ”, “이것이 바로 교육의 힘이다!”… 감동을 받은 네티즌들은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알고 보니 이 4명의 학생은 모두 연길시제6중학교 학생으로서 이들은 각기 7학년의 고지옥과 리추영, 9학년의 장여옥과 장옥여였다.

장여옥과 장옥여는 쌍둥이 자매였다. 그들에 따르면 당시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고 로인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리추영은 타인을 돕는 것은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강의했고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자신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지옥은 뜻밖의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작은 일일 뿐이며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으니 기쁘다.”고 말했다. 소박한 그들의 대답은 신시대 청소년의 선한 정신 풍모와 학교의 ‘덕육 우선’교육 리념을 반영했다.

19일, 연길시제6중학교는 문명교정표창식을 열어 4명의 학생을 ‘가장 아름다운 6중인’으로 표창했다. 이 학교의 부교장인 정원채는 이 4명의 학생은 타인이 곤경에 처했을 때 무관심하지 않고 방관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이는 바로 학교의 도덕교육 성과의 강력한 구현이며 이 학생들은 실제 행동으로 동학들에게 모범을 보였다면서 학교는 향후 품덕 교육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도록 격려함으로써 따뜻함과 선량함이 교정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전달되게 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연길시6중은 시종일관 덕육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면 합격된 최고의 자신이 되라’를 교육 목표로 삼으면서 ‘수업 교육+교내 실천’ 이중 도덕 교육 모식을 구축했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중소학교 수칙’과 연길시6중 문명공약을 기준으로 학생들이 문명교정을 건설하고 문명6중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도록 적극 인도했다.

  왕흔동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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