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소수민족 단결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것을 취지로 한 제8회 북방소수민족문구경기가 일전 산동성 연태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북방소수민족문구친목회 회장 곽명준, 연태시로인체육협회 부주석 진영, 산동성문구친목회 리사 류흥강, 연태시조선족문구협회 회장 전상근 등과 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외에도 광동 동관, 산동 청도, 연태 등 지역에서 모여온 26개 문구팀과 200여명 문구운동원, 감독, 심판원이 이번 문구경기에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곽명준 회장은 이번 문구경기를 위해 4개의 문구장을 새로 만들고 각 문구팀의 숙소, 식사 안배, 문구장 봉사 등 사업을 빈틈없이 해준 연태시조선족문구협회에 감사를 드리고 나서 “우리 조선족이 이번 경기를 통해 서로 료해하고 정을 나누며 행사가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간의 각축이 펼쳐진 끝에 최종 3인조 경기에서 연길1대 신영호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안산 계정분팀이 2등을, 연변2대 리영호팀이 3등을, 연길2대의 박춘산팀이 4등, 연태 석일도팀, 녕안 류만희팀, 청도 서백천팀, 안산 정희춘팀이 5등을 했다. 5인조 경기에서는 청도 석양1대가 우승을 하고 청도 석양2대와 녕안팀이 2등을, 연태 복산팀이 4등을, 안산 개발구팀, 광동 동관팀, 할빈1대, 연길 봉산팀이 5등을 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제9회 북방소수민족문구경기는 래년에 료녕성 심양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