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스탑 경제’ 소비잠재력 깨운다
산업의 경계 허물고 경제 사회 발전에 큰 기여

2025-05-29 09:12:04

요즘 우리 나라에서 ‘티켓 스탑 경제(票根经济)’가 광범한 소비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북경 영화 라이프 페스티벌’이 최근 북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북경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상무부 부비서장 서도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상영작으로 작품 300여편이 선정되였다. 영화는 경진기 지역 34개 영화관에서 1000회 이상 상영되였으며 관객 19만명 이상을 유치했다.

관객이 즐긴 건 비단 영화 뿐만이 아니다. 영화 티켓 소지자들은 주변 커피숍, 음식점, 쇼핑몰, 전시, 공연 등을 할인가로 소소한 행복을 누렸다.

서도는 “영화제를 중심으로 관광, 상권, 문화·박물관 등을 련결한 일련의 행사를 기획해 관객들이 한장의 영화제 티켓으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티켓 스탑’이 가져온 효과는 뚜렷했다.

‘북경 영화 라이프 페스티벌’ 기간 북경시의 주요상권 약 30개, 1100여개 매장 방문객은 총 7666만명에 달했으며 이에 따른 소비액은 251억 7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조양구 주요상권은 전월 대비 15% 증가한 약 514만명을 유치했으며 매출도 17% 증가한 4억 8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였다.

‘티켓 스탑’ 경제에 대해 한 전문가는 페스티벌 행사 또는 공연시장의 폭발적인 류입력을 활용한 것이라며 업종 통합을 통해 움직이는 소비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 스탑’은 영화 뿐만 아니라 콘서트, 스포츠 경기, 관광지 입장권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북경시 창평구는 올해 5.1절련휴기간 열린 음악 페스티벌을 기반으로 ‘한장의 티켓으로 창평을 즐기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화희 라이브·오과송’은 콘서트 앞뒤 시간대를 중심으로 ‘5시간 생활권’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티켓 스탑 경제’를 활용해 20여개 호텔과 협업해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렇듯 ‘티켓 스탑 경제’는 단발적인 소비를 넘어 식음료, 전시, 문화 창작, 관광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티켓 스탑 경제’와 관련된 소비자층을 잘 리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맞춤형 제품을 통해 더 큰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정부도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국무원 판공청은 올초 ‘새로운 성장점 육성을 통한 문화 및 관광 소비번영에 관한 여러 조치’를 발표해 제품 공급 능력 향상 및 소비 비즈니스 모델 및 씨나리오 다양화 목표를 설정했다. 향후 ‘티켓 스탑 경제’가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경제, 사회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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