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펜총’에 각막 파렬…위험장난 스톱

2025-06-03 09:13:35

“중성펜(中性笔)으로 조립한 저격소총이 90% 진짜처럼 모방되며 발사도 되고 학교에서 만들 수도 있다.”

요즘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에 ‘펜총’(笔枪) 제작을 배워주는 영상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통의 중성펜 세자루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면 바로 마음을 사로잡는 ‘펜총’이 완성된다. 중성펜으로 ‘펜총’을 조립하는 영상을 보면 재료를 얻기가 무척 쉽고 몇자루의 중성펜만 있으면 기타 부품은 필요 없다.  

윤모모의 아들은 동학들과 역할극 놀이를 하며 장난을 치던중 한 친구가 쏜 ‘펜총’에 눈을 정면으로 맞았다. “아이 왼쪽 눈에서 바로 출혈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에 가니 의사는 눈 각막이 파렬되여 긴급 각막봉합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입원해있는 동안 아들의 시력은 단번에 0.2까지 떨어졌고 2급 장애로 판정받았다고 윤모모가 말했다. 이번 일을 떠올리면 윤모모는 격분을 금할 수 없다고 한다. 아들의 시력이 교정을 거쳐 0.8~0.9로 회복되긴 했지만 성인이 된 후 언제든 록내장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화동사범대학교 법학원 교수이며 미성년자학교보호연구중심 부주임인 임해도는 문방구를 ‘펜총’으로 개조하도록 미성년자를 인도하는 영상은 미성년자에 대한 인도 효과 면으로 볼 때 불량인도 내용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영상은 표면상으로는 ‘창의 수공예’로 포장되지만 실질은 미성년자가 위험성 있는 물품 제작을 시도해보도록 인도할 수 있어 명백한 사회위험과 륜리우환이 존재한다. 문방구를 개조해  ‘펜총’을 만드는 영상의 전파주체인 창작자는 응당 상응한 법률과 도덕 책임을 져야 한다. 창작자는 창작의 자유를 향유하지만 이러한 자유는 창작내용이 대중 특히는 미성년자에 불량한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제한이 있다.

플랫폼은 ‘수공예 수업’류의 영상 심사에서 응당 과학적이고 합리한 표준을 정해야 하며 기술운용 확정방법, 종합평가지표 제정, 전문가 개입기제 건립 등 수단을 통해 ‘창의 자체 제작’과 ‘위험기구’를 구분해야 한다. 또한 창작자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미성년자에 대한 특수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광명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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