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축산업협회는 전국축산본소, 국가돼지산업기술체계, 중농사료량곡기술혁신(심수)유한회사, 양상그룹과 련합하여 공동으로 양돈분야 전역 디지털 지능화 량곡절약응용기술인 ‘정위방(精喂坊)’을 발표했다.

양돈분야 전역 디지털 지능화 량곡절약응용기술은 지능사료공장 ‘정위방’을 핵심으로 사육측이 지능설비를 사용하여 양돈과정에서의 품종, 환경, 건강, 신체상황, 성능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수집, 처리하고 사료측이 원료공급, 검측, 영양평가, 사료제조, 수송, 사육 등 여러 단계에서 전반 사슬과 경로의 디지털화 온라인 련결을 구축하여 사료와 사육을 긴밀히 결합시키며 영양의 정확한 평가, 사료의 정확한 맞춤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사료 량곡의 랑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비량곡자원의 리용 능률을 높여 량곡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중국농업대학 교수인 초사언의 소개에 따르면 이 기술은 부동한 규모의 양돈장에 적용되는데 2023년부터 중국농업대학과 양상그룹에서 깊이 있는 산학연 협력을 전개하며 전역 디지털 지능화 량곡절약 사료공급모식 시범을 하였다. 이 기술은 련속 2년간의 실천을 거쳐 현재 이미 3개의 암퇘지사육장, 20개의 고기돼지사육장에서 루계로 1만 4000마리의 암퇘지, 16만마리의 고기돼지에게 시범 실시하였는데 지역상 화남, 화중, 동북이 망라된다. 이 기술로 암퇘지 번식능률을 6%~8% 향상시켰고 고기돼지사육에서 량곡을 5% 절약했으며 비량곡형 자원을 리용하여 량곡을 5% 절약했다.

초사언은 “우리 나라는 매년 7억마리 정도의 고기돼지를 출하하는데 5%라는 량곡절약 비률로 계산하면 매년 1500여만톤의 량곡을 절약할 수 있다. 동시에 이 기술은 돼지사료의 두박 사용량을 15%에서 10%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콩수요를 1400여만톤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이 기술은 지역의 비량곡사료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요약하면 이 기술은 효과적으로 량곡을 절약하고 사료생산 공급의 디지털화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양상그룹 총재 시량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현재 그룹은 20여세트의 ‘정위방’을 운행하여 아빠트식 양돈장, 단층식 규모화 양돈장과 가정농장을 포함한 양돈장들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다음단계에 전반적으로 통일된 계획을 실행하여 ‘정위방’ 사료공급 보급 면을 가일층 넓혀 사료공장을 대체할 방침이다.

전국축산본소 당위 서기이며 소장인 위굉양은 “현재 많은 대형 기업들이 사료의 량곡절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광범한 중소형 사육농장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500마리~1만마리 사육규모의 중소규모 양돈장이 도합 6만 6000개 되여 사육량 총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만약 이 부분에서 사육업의 량곡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면 우리의 량곡절약행동은 진정한 성과를 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다음단계에 전국축산본소는 관련 단위와 련합하여 사육업의 량곡절약응용기술의 보급 강도를 높이고 사육의 원가절감과 효익증대를 조력하며 축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농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