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의 협조하에 세계자연기금회는 왕청람풍재배전문합작사와 범표범 사회구역 생태산업단지 시범대상 관련 협의를 체결했다. 조인식에서 세계자연기금회는 왕청현람풍재배전문합작사에 생태산업단지 시범대상 가동자금 15만원을 기증했다. 이 자금은 패모산업의 전환 발전에 쓰일 전망이다.

최근년간 왕청현에서는 63%의 토지면적이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 편입된 상황에서 생태보호의 정치적 책임을 떠메고 전통산업의 전환 승격을 추동하여 생물의 다양성 보호와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사회구역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의 길을 탐색해냈다. 

‘촌집체 주도+합작사 선도+촌민 출자’ 방식을 통해 범표범 사회구역 생태산업 시범대상을 발전시키고 촌민들이 뜨락에 경제가치가 높은 패모를 재배하여 야생동물의 침해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옥수수, 콩 등 전통 농작물을 대체하게 함으로써 림지 자원 사용을 줄이고 야생동물의 침해를 효과적으로 방지한 동시에 목이버섯 생산페기물의 순환리용을 실현했다.

 “세계자연기금회에서 자금 기증 형식으로 패모산업 발전을 지지한 것은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에서 왕청현 범표범 사회구역이 산업의 전환 승격을 추동하도록 지원한 첫걸음으로 된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에서는 각급 주관 부문과 사회 각계를 협조해 왕청현 범표범 사회구역에서 친환경 생태산업을 발전시키고 저탄소 순환경제를 추동하도록 정책과 자금 면에서 지원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전제하에 민생복지를 증진하고 삼림 육성, 관리, 보호 등에 종사하는 농민의 소득을 증가시킴으로써 보다 높은 차원에서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추동할 것이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정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