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여열 발휘해 단지내 환경 정비에 앞장서다

2025-06-10 08:55:10

주교통국아빠트단지 주민 백동렬


"주교통국아빠트단지에 거주하는 백동렬 로인은 퇴직 후에도 십수년간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아빠트단지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가꾸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연길시 신흥가두에 위치한 주교통국아빠트단지에는 지난 10여년간 구역내 환경 개선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이가 있다. 올해 71세인 백동렬 로인은 주교통운수국 계획처 처장을 력임하다 퇴직했으며 퇴직 후에도 여열을 발휘해 아빠트단지를 더욱 살기 좋은 보금자리로 가꾸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백동렬 로인이 주택 대문을 깨끗하게 닦고 있다. (사진 신호식 제공).

4일, 해당 아빠트단지를 찾아 료해한 데 의하면 건축한 지 20년이 넘는 이 아빠트단지는 초기에는 주거조건이 량호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단지내 기반시설이 로화되고 관리부족으로 인해 구역내 환경도 어지러워져 사람의 손길이 가야 할 곳이 많았다.

백동렬 로인은 주택내 하수구 청소, 주차자리 정돈, 환경 위생과 미화 등 입주민들의 생활상 편리에 직결되는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항상 앞장서서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고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해 이웃들의 찬사를 받았다.

백동렬 로인의 오랜 이웃인 신호식 주민은 “이 단지에서 몇십년 거주했기에 그의 성품과 그동안 그가 아빠트단지를 위해 들인 노력들을 잘 알고 있다.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그는 항상 꼭두새벽에 일어나 추위를 무릅쓰고 10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단지내 눈을 자각적으로 쓸었다. 지난해에는 허리부상이 채 낫기도 전에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단지내 철문과 창문 등을 수리했다. 올초에는 연길시 우수 오수 분류 작업으로 단지내 배수구 위치를 정하고 배관을 파묻는 일이 있었는데 그는 전문지식과 아빠트단지에 대한 료해를 토대로 관련 일군들에게 알맞는 건의를 제기하면서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도왔다… 요즘시대에 금전적 리익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웃들을 위해 이렇게 헌신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며 엄지척을 내밀었다.

하지만 정작 백동렬 로인 본인은 “나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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