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표 딸기 전국 명특우신 농산물로 선정
재배농가의 기술력 제고에 공들여

2025-06-11 09:04:27

최근 농업농촌부는 ‘2025년도 제1진 전국 명특우신(名特优新) 농산물 목록’을 공식 발표했다. 전국에 총 251개가 선정된 가운데 료녕성의 15개 특색농산물이 전국 명특우신 농산물 증서를 수여받았다. 그중 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황전촌딸기전문합작사의 ‘아하’표 딸기가 이름을 올렸다.

전국 명특우신 농산물은 특정지역내에서 생산되고 일정한 생산규모를 갖춘 동시에 독특한 지역특색은 물론 우수한 영양품질, 안정적인 소비시장, 대중 인지도와 평판을 지닌 농산물을 말한다.

2009년부터 아하조선족향정부는 당지의 지역, 자원우세를 충분히 리용해 ‘브랜드로 농촌을 알리자’는 전략을 전면 실시, 황전촌의 딸기산업을 주도산업으로 추진했다. 황전촌은 향정부의 지지에 힘입어 심양농업대학, 료녕성농업과학원과 손잡고 딸기 품종 개량, 품질 향상 등 조치를 실시해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향정부에서는 황전촌의 딸기산업을 과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황전촌딸기전문합작사를 설립하고 촌민들을 이끌어 규모화, 표준화 재배를 시작했다.

합작사에서는 딸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재배농가의 기술력 제고에 공을 들였다. 합작사는 해마다 심양농업대학, 료녕성농업과학원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강습반을 꾸리고 농가에 생산기술을 전수했으며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재배과정에서 부딪친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현재까지 이 합작사에서는 50여명의 기술골간을 양성했다.

합작사의 노력으로 회원은 초반의 20가구에서 현재 168가구로 늘어났고 년생산액이 3000만원을 웃돌았다. 황전촌의 딸기는 현재 성내 고정 판매처인 심양, 대련, 본계 뿐만 아니라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에까지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향진의 전자상거래를 통해 전국 각지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전국 명특우신 농산물 증서의 획득은 ‘아하’표 딸기가 지역특산물에서 국가 브랜드에로의 도약과 승격을 실현함과 동시에 아하조선족향 농산물의 지명도와 시장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료녕신문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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