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채홍성이 주인대 상무위원회 립법조사연구조를 인솔하여 연길시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단결진보촉진조례(초안)>와 관련해 특별 립법 조사연구를 펼쳤다.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한장발, 비서장 리경문이 조사연구에 참가했다.

조사연구조 일행은 선후하여 연길시 북산가두 립법련계점과 단영사회구역을 찾아 립법련계점 ‘대표의 집’ 및 사회구역 ‘붉은 석류의 집’, 당군중봉사중심, 종합문화봉사중심 등 기층 진지 건설 상황을 현지 답사하여 립법련계운행기제 및 사회구역이 민족단결진보 구축, 기층 사회치리 등 면에서의 특색 사업방법을 상세하게 알아보았다. 채홍성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기층 립법련계점은 전 과정 인민민주를 실천하는 중요한 담체이며 민정을 살피고 민의를 접수하며 민중의 지혜를 모으는 뉴대이다. 전 주 각 가두, 사회구역, 진 촌은 립법련계점과 대표의 집(소)이 기층에 발붙이고 대중과 련결하는 독특한 우세를 충분히 발휘시켜 립법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과학적인 립법, 민주적인 립법에 기층의 지혜를 기여하고 연변의 경제, 사회 고품질 발전에 조력해야 한다.

단영사회구역에서 소집된 좌담회에서 북산가두 립법련계점 책임자, 단영사회구역 책임자, 주민 대표, 민족분야 전문가 및 기층 인대 대표들이 사업, 생활 실제와 결부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단결진보촉진조례(초안)>에 대한 수정 의견과 건의를 제기했다. 채홍성은 이번 조사연구는 다차원적인 의견, 건의 모집을 통해 립법사업에 대한 사회 각계의 참여도, 대중이 민족단결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기층 립법련계점의 ‘민의직통차’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켜 립법이 인민의 의지를 더 잘 구현하고 대중의 관심사에 더 잘 답변하게 하는 데 취지를 뒀다고 지적했다.

채홍성은 또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민족단결진보 촉진 사업은 체계적인 공정으로 전사회의 공동 참여, 협동 추진을 필요로 한다. 당위 지도, 인대 주도, 정부 의탁, 각측 참여의 립법사업 구도를 꾸준히 보완하여 우리 주 립법사업의 체계성, 정체성, 협동성, 시효성을 확실히 높여야 한다. 각 관련 단위는 정치적 위치를 확실히 높여야 한다.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사상을 깊이 학습, 관철하고 민족단결진보 사업에 관한 주당위의 결책 배치를 전면적으로 시달하며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는 짙은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전 주 여러 민족 대중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인도하고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 주인대 상무위원회는 각측의 의견과 건의를 착실하게 청취하고 연구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단결진보촉진조례(초안)>를 가일층 수정, 보완하고 립법의 질을 향상시켜 법규가 민족단결을 촉진하고 사회의 조화발전을 추동하는 유력한 보장이 되게 함으로써 중국식 현대화 연변의 장을 펼쳐내는 데 여러 민족 대중의 강대한 힘을 집중시킬 것이다. 

장애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