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일석이조 특색관광으로 관광시장 동력 확보

2025-06-23 08:55:39

올해 들어 훈춘시의 특색 있는 관광 로선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 로선은 력사문화와 변경풍경을 융합한 것으로 문화와 관광 융합발전의 생생한 실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낮에는 방천에서 세 나라를 한눈에 바라보고 밤에는 발해를 방문하며 성당 시대를 체험’한다는 이 로선은 자연경관과 력사 고건축물을 완벽하게 결합하여 관광객들에게 전례 없는 독특한 려행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훈춘시는 연 275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관광업수입 32억 4600만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7%와 29%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 로씨야, 조선 세 나라의 접경지역에 위치해있는 방천풍경구는 독특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중국의 변경지역에서 중요한 관광 관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훈춘시는 변경관광자원의 개발과 보호에 힘쓰는 한편 관광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관광객들은 룡호각 전망대에 올라 세 나라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한눈에 세 나라의 산천풍모를 보고 세 나라의 닭울음소리와 호랑이 포효 소리를 듣는다’는 기묘한 광경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왼쪽으로는 로씨야 포드고르나야 마을의 붉은 지붕 집들이 선명하게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조선 두만강변의 농경지와 마을이 시야에 들어와 발 아래 끊임없이 흐르는 두만강과 함께 독특한 국경 풍경화를 이룬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빼여난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풍부한 력사문화를 깊이 리해하며 조국 변경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만긱할 수 있다.

밤이 되면 관광객들은 발해고진으로 향한다. 발해고진은 당나라시기 발해국의 력사를 바탕으로 건설되였으며 훈춘시가 문화 계승과 혁신, 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이다. 푸른 돌이 깔린 ‘옛 역참길’을 거닐고 ‘당조시기 석각’을 만져보며 력사의 깊이와 고단함을 느낄 수 있다. 발해고진에는 당나라풍의 의상체험, 민속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이 마련되여있어 관광객들이 성당문화의 매력을 전방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관광로선은 출시되자마자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진에서 온 한 관광객은 “방천에서 조국의 광활함과 국경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정말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밤의 발해고진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려행하는 것 같았고 당나라시기 동북 변강과 중원 왕조의 다원적이며 일체화적인 력사에 대해 더 깊이 리해하게 되였다.”라고 감탄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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