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은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과 손잡고 연길 모 주둔부대를 찾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 기념 군대 및 지방 공동건설 위문공연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부대 장병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연을 선사함으로써 실제행동으로 ‘전국 쌍옹모범도시’ 10관왕을 따낸 연길시에 슴배여있는 ‘군대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은 군대를 옹호’하는 시대적 정신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활동 당일 공연 현장은 열기로 가득찼다. 우아한 조선족 민악 합주 <붉은 해 변강 비추네>는 변강지역 군민이 함께 투쟁한 영광스러운 세월을 노래에 담아 담담하게 전했고 강렬한 조선족 <사물놀이>는 군민이 한마음 되여 힘차게 전진하는 시대의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소매춤>, <부채춤>, <물에 비친 그림자>, <장고락>과 같은 유연하고 생동감 넘치는 춤사위는 조선족 전통예술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뽐냈고 녀성독창 <꿈의 길>, <해빛의 길에서>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아름다운 희망과 굳건한 신념을 노래했으며 녀성 5중창 <배의 노래>와 남녀 2중창 <동리타령>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군민간의 정, 우애를 노래했다. 감동적이고 풍부한 공연에 장병들은 우뢰 같은 박수로 답했고 현장에서는 군민의 깊은 정이 넘쳐흘렀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연길시가 ‘연변 진흥 변경 조력, 군대 지방 공동건설(兴延助边·军地共建)’를 담체로 부대와 지방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반석처럼 견고한 군민단결을 공고히 하는 생동한 실천 가운데의 하나이다. 항일전쟁 승리 80돐을 전국에서 기념하는 중대한 시점에 열린 이번 행사는 혁명선렬들에 숭고한 경의를 표할 뿐만 아니라 위대한 항일정신을 계승하고 군민이 한마음 되여 국방을 공고히 하는 강력한 힘을 모으는 데 취지를 두었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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