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예술교육으로 동심 밝게 비춘다
연길시새싹유치원 특색 예술교육으로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 이끌어

2025-06-30 09:06:37

27일, 연길시새싹유치원에 들어서니 어린이들이 연주하는 <붉은 해 변강 비추네> 음악소리가 귀맛 좋게 들려왔다. 전자피아노의 은은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북, 장고 등 민족 전통악기의 멜로디가 그 우에 얹어지며 조화로우면서도 독특한 느낌이였다.

새싹유치원 어린이들이 혼합 악기연주를 하고 있다.

“민족악기는 풍부한 문화적 내포를 지니고 있습니다. 민족악기 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중화의 문화를 더 잘 리해하고 계승하면서 문화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죠. 반면 현대악기는 아이들이 음악의 음색과 리듬을 리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리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융합시켜 아이들이 예술적 지각과 심미적 능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전통문화를 더 잘 리해하고 전승하도록 하려는 데 취지를 두고 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길시새싹유치원 예술반 책임 교원 김홍화가 유치원의 혼합 악기연주와 관련해 이같이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유치원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관련 음악들을 편집하여 여러가지 악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을 만들었는데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긍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원장교양학습반 무대에 여러차례 오르면서 여러 지역 유치원 교원들의 한결같은 찬사를 자아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악기를 다루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연주에 익숙해지면서 예술에 대한 흥취가 점차 커지고 자신감도 더한층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새싹유치원 어린이들이 혼합 악기 연주를 하고 있다.

혼합 악기연주 뿐만이 아니다. 새싹유치원에서는 다년간 교육과정 혁신에 중시를 돌리면서 ‘음악으로 말해요’라는 특색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1+N’ 수업 모식을 실시해 유아교육의 효과와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모식은 교원들이 생태, 놀이, 생활, 로동, 예체능 등 모든 수업 언어에 멜로디를 입혀 보다 부드러운 언어로 교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의 주의력을 모아 교육 효과를 확대하는 형식이다. 현재 이 모식을 바탕으로 10여가지의 유치원 원본 교재와 영상들을 자체로 편성했으며 이로 인해 여러차례 성급, 주급 교학성과상을 받아안기도 했다.

학급별 악기연주 수업도 이 유치원의 특색 예술교육 가운데의 하나이다. 이 수업은 학급마다 쉽게 다룰 수 있는 간단한 악기 한가지씩 선택해 담임의 지도하에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수업의 설계는 ‘유희’과 배움’의 융합에 중점을 두었다. 아이들이 기계적으로 악기연주를 련습하는 것이 아니라 동요의 선률 속에서 리듬을 체험하고 유희 형식을 결부한 합동 연주 과정에서 협력심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김홍화 교원은 향후 음악교육과 관해 “전통 음악과 현대 리듬을 결합한 변주곡을 더 많이 창작해 어린이들이 보다 즐겁게 음악을 배우면서 전통문화를 익히도록 하는 동시에 더 많은 활동과 공연을 조직해 어린이들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싹유치원 장금화 부원장은 “음악과 유아 교육의 융합을 꾸준히 견지하면서 음악으로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동시에 음악을 아이들의 내면 세계와 외부 사회를 련결하는 뉴대로 만들어 그들이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서 보다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전해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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